너무나 친숙한 싱글벙글쇼.
라디오를 주로 듣던 시절..
별이 빛나는 밤에, FM영화음악, 노래의 날개 위에 같은 방송 프로그램들이 있었다.
그 중에 배철수의 음악캠프처럼
오랫동안 MC가 바뀌지 않고 진행되는
이름을 걸고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
낮 시간대 하는 방송이라 방학 때나 버스 이동할 때
주로 들었던 프로....
인생사 유한하고 뭐든 끝은 있지만
아직 두 분 다 더 할 수 있는데 떠난다는 건
참 아쉽고 서운하다.
김혜영씨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좋아해서 팬이었는데^^
수고 많으셨어요.
두 분 모두 건강하시고 앞으로 좋은 일 가득하시길...
내 기억속의 싱글벙글쇼는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쇼.
이렇게 또 한 시대가 저물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