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에 해당되는 글 3765건

  1. 2010.03.06 통신3사가 자체 스토어 통합한단다. 2
  2. 2010.03.05 준비
  3. 2010.03.05 미친듯이 공부하고 싶을 때...
  4. 2010.03.05 아직 젊나보다.
  5. 2010.03.04 갑자기 장덕 노래...
  6. 2010.03.04 이 일을 하다보면 2
  7. 2010.03.04 아 보고 싶다.
  8. 2010.03.02 CT촬영 2
  9. 2010.03.01 빗길에 부상 4
  10. 2010.02.28 모자뜨기 실패. 4
2010. 3. 6. 00:19 수다_도란도란
거기가다 스마트폰에 기존 위피폰까지 함께..

잡것들
위피 나왔을 때 그랬으면
지금 안드로이드가 아니라
위피가 오픈 플랫폼으로 세계를 향해 가고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위피 3.0이 안드로이드가 되지 말란 법은 없었을텐데..

항상 소 읽고 외양간 고치는 작태다.
평생 그렇게 해봐라.
돈만 보면 평생 그렇게 된다. 그렇게....

위피는 그럼 다시 살 수 있는건가?
국민 모두가 스마트폰을 쓰진 않을 상황에서
여하튼 뭔가 나와야 하긴 할테니...

(사실을 애플리케이션을 구매할 수 있는 사람들의 폰이 중요하지만)
그리고 수준 높은 애플리케이션을 생각한다면
산업연동이나 통합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생각한다면
위피는 그다지 쓸모가 없다.

그래도 자투리 시장은 존재하겠다.
그리고 가격인하와 무선인터넷요금 인하가 동반되고
오픈넷보다 더 낮은 장벽으로
현 CP정책보다 더 낮은 장벽으로
컨텐츠 개발시장을 열어줘야 한다.

당장 모토로이부터 소스나 까라.
전 세계 모토로라 폰은 다 되는데
왜 한국출시 모토로라만 바보되냐.
모토로라 데브 스튜디오에서는 국내 발매 폰은 지원도 안해.
썩을 놈의 한국화.. 현지화가 반갑지도 않는건 오직 SK폰밖에 없다.
그건 현지화가 아니라 SK화지.

이게 모토로라 잘못이냐?
이 썩을 SK야...

바탕이 있고 돈이 되는거지
안드로이드 폰 출시하면서도 그딴 정책이니
맨날 말만 오픈하면 뭐해.

난 앞으로 딱 5년만 안정적이게 바라보고 움직이고 싶다.
사실 그게 플랫폼 시작과 변화와 성숙과 퇴보에 적당한 시간이다.
posted by 끝내기
2010. 3. 5. 23:42 수다_도란도란

오늘 방을 뺀다고 집주인에게 통보했다.

이젠 남고 싶어도 가야한다.
(결코 남고 싶지 않는 곳이지만..)

집 빼놓고는 괜찮은 곳이다.
근처의 체육공원, 꽤 좋았던 도서관.
가까운 헌혈의 집, 즐겨가던 헌책방,
개나리 진달래가 피던 이런 저런 언덕들...
그리고 형이 키우던 사랑스러운 두마리 고양이와도 작별이다.

내일부터 슬슬 박스 구해서 책들 쌓아두고
집보러 올 사람들에게 방을 보여주기 디스플레이를 해야겠다.

돌아보니 지난 만 5년간 이곳에 와서 산 책이 얼추 X만원 넘은 것 같다.
벌었던게 책값은 넘게 벌었으니 책 산게 손해는 아닌데...^^
그래도 많이 공부하지 못해서 아쉽다.
(바로 책꽂이에서 국가보안법책이 날 비웃으며 노려보고 있다..ㅡㅡ; 그래그래 미안하다.)

최근에 알게된 좋은 술집이 하나 있는데..
다치기까지 해서 남은 시간에 한잔 하러 갈 시간도 없겠다.
아 왜 이제 알았지..ㅡㅡ;

10일날 잘 발표 나오고 11일,12일 즐겁게 컨퍼런스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최근에 본 시험들은 다 꾸역꾸역 본다.
최근 내 모습은 마치 대학 신입생이나 취업 준비생같다.
그때 정신줄을 놔서 지금 이러나 보다.

올해가 진정 꽃피울 수 있는 내 인생의 준비기간이였으면 좋겠다.
힘있는 인생을 즐길 날이 잘 잡아야 십오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아직은 행동하는게 좋을 나이.
아자아자!
posted by 끝내기
2010. 3. 5. 23:29 수다_도란도란
야근 터졌을 때...
하하하.

요새 이러고 논다...ㅡㅡ;

왜 회사에서 개인 공부 막혔던 것이
잘 풀릴까...
점심시간 짜투리 공부가 젤루 잘된다.
이게 바로 텐션의 힘?

이러라고 회사가 월급 주는 건 아닐텐데..히히
그래도 자유시간이니깐...^^
-뭐 밥값도 하니깐...위로,위안.
얼굴 깨지고도 피투성이 몰골로 
당일 날밤까고 새벽 5시까지 작업해서 납품시켰는데
더 바라면 짐승이지. 알고나 있을까 이런 사실을...ㅡㅡ;

-오늘 폐수술 받은 IT 프로그래머의 이야기가 뉴스에 나왔다.
-아 정말 잘못된 이 세상을 어찌 할꼬....
-얼른 내 회사 차려서 맘편하게(?) 작업하면서 정당한 댓가를 받고 싶다.

좋을 때도 있고 지나면 추억도 되는 것이라지만
(흡사 군생활처럼)
정말 너무 매몰리는 직종에 일하는 것을 보면
안쓰럽다.
그러라고 주어진 삶이 아닌데

이 경제체제에서 살아남을려고 발버둥치다가
어찌어찌 갈 곳 없이 떠맡은 일.
철 모르는 누군가는 그 기사 댓글에

때려치고 노가대나 하지 왜 하냐.
삼성도 다 그래.. 이딴 글이나 쳐대고...ㅡㅡ;

한국의 노동강도는
우리나라의 정치경제 의식은
언제나 민주화가 될까?.......
posted by 끝내기
2010. 3. 5. 11:04 수다_도란도란
놀라운 재생력.
회복속도가 빠르다.
살이 잘 차오른다는 의사의 증언.
얼굴이 하루가 모르게 좋아져보인다는 회사동료들의 증언.
^-^

힘내자.
봄의 힘!
posted by 끝내기
2010. 3. 4. 22:16 수다_도란도란
병원에 다녀서 퇴근이 빠른 요즘
오랜만에 하이킥을 봤는데...

방에서 작업하다가 장덕 노래를 틀었다.

불현듯
큰눈과 보조개, 뚜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통통한 모습이
흡사 황정음과 신세경을 섞어놓은
이미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

현이와 덕이
참 대단했던 남매였는데...
세상을 떠난지 벌써 20년이 되었구나.

이런 옛날 가수들...
영상포함 dvd 골든 앨범으로 복각 되었으면 좋겠다.
posted by 끝내기
2010. 3. 4. 21:42 수다_도란도란
앞 뒤 안가리고 무조건 요구하면 다 되는 줄 아는 클라이언트,
요청하면 바로 만들어지는 줄 아는 영업,
기술지향점만 찾아가거나 또는 울트라 수동적인 동료직군들,
시스템은 생각도 하지 않고 만드는 그래픽....(허접하던, 휘황찬란하던)
말만 까는 기획자...

알면서도 화가난다.
가끔 스트레스가 가득이다.
생각 좀 하고 살자.
posted by 끝내기
2010. 3. 4. 21:07 수다_도란도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무지 기다렸는데..
얼른 나아야지.

다음주엔 컨퍼런스도 가야하는데 붕대감고 갈 수는 없잖아.

그리고 자전거 출퇴근..
이사할 집도 알아봐야하고

얼굴 붕대풀고 나서
할 일이 태산.
posted by 끝내기
2010. 3. 2. 19:18 수다_도란도란
난생 처음 CT를 찍었다.
엑스레이도 한 열방 찍고...ㅡㅡ;

다행이 머리에는 큰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골절없이 강한 타박상과 살점이 좀 패이고 찢어진 것 뿐.

그래도 패인 상처때문에 한동안 매일 드레싱을 해야한단다.
머리도 꿰매고 (모자뜨기를 실패해서 내 머리에 바느질이 된건가?..ㅡㅡ;)
주사도 다섯방은 맞은 것 같다.

어제 다쳤는데 왜 일찍 안왔냐며 야단맞고..
소독하는데 얼굴을 내 방바닥 청소하는 것보다
박박 깨끗하게 문질러 주더라.

의사나 간호사도 참 힘든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같은 감정적인 사람이면 쉽게 타인의 아픔을 통제하지 못하리라.

오버한 것 같지만 결과가 정상이니 그걸로 다행.
아는 병원 있냐고 물어봤는데 후배가 오후타임을 다 비우고 함께 해줬다.
고마워. 보호자..^^ㅋ
posted by 끝내기
2010. 3. 1. 19:01 수다_도란도란
언덕에서 미끄러져서
얼굴 반이 나갔다.

지난번 제주도에서 다쳤을때의 반대쪽.
그런데 상처는 더 크다.

눈 아래뼈쪽을 심하게 부딪히고
눈썹위에서 코까지 강하게 스크레치...ㅡㅡ;

이게 무슨 액땜일까?

코나 이빨이 부러지지 않는게 다행이라면 다행.
그리고 눈도 다치지않아서 다행.

3월을 기가막히게
열어제꼈다..

posted by 끝내기
2010. 2. 28. 18:02 수다_도란도란
손에 지문이 없어지도록 떳는데 실패했다.
이직하고 정황이 없다할지라도 다 게으른 내 탓이다.

금방이라도 완성될 줄 알았는데
실은 왜 이리 헐겁고 올이 잘 나가고
뜨는 것은 어떻게 강약 조절해야하는지..ㅡㅡ;
모르겠다.

너무 꽉 당겨서 실패하고
너무 헐거워서 실패하고
하다보니 조금씩 나아지지만
뜨개질의 천재보다 둔재에 가깝나보다.

간신히 완성된 것들도 모양이 제각각인 상태..
내년에도 다시 보낼 수 있다니
일단 완성해보고 그 다음에 풀어서 또 연습해보고 그래야겠다.

한참 만들다가 잘못되었을 때
조치를 잘 못해서 다시 풀어야 할 때면
아 이거 정신수양프로그램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

아쉽지만 올해는 실패..ㅠㅠ
내년에는 꼭 만들어서 보내자.

뜨다가 다시 풀고 계속 반복 할 때는
정말 지문이 닳아지는 줄 알았다.
화상입을 정도로 손에 힘이 들어가니
내가 뭔가 잘못 하고 있는 것이겠지.

무식한 탓에 집게손가락과 엄지손가락에
땅콩만한 물집자국을 남기고 미션종료.

전문가는 두시간에 하나 뜬다던데....쳇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