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기내기 끝내기

회사일은 회사일로만 처리해도 

머리가 아픈데

자꾸 개인적인 일들이

사무에 영향을 준다.

여유가 없어서 

그런가보다.

내가 몸적 마음적으로

넉넉하지 못해서

그렇게 

흔들리나보다.

천천히 하나씩..

정리하고 끝내자.

좀 더 여유있어야 하는 시점에서

사업과 상관없이 돈이 들어가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다.

인생에 공짜는 없구나. 싶다.

쳇...

현금을 모아야하니 

더 이상 예외사항으로 돈이 안나갔으면 좋겠다.

올해 세금관리는 생각보단 잘했는데

예외가 발생하다니..ㅠㅠ

또 이번 가을엔 외주 플젝 끝나면 

병원도 두군데 가야하고

백여만원 넘게 들어갈 듯 하다.

몸관리 잘 하도록 하자.

몸이 건강해야

일도 잘되는거다.

보통 앱을 수주 맡아서 개발하다보면

'갑'의 요구는 모든 걸 다 넣어보고 싶어한다.

모바일 사용자 환경에 맞게끔

모든 기능은 단계를 둬서 뒤로 빼거나

때론 생략하는게 더 좋은 방법이다.

그런데 보여지는 첫 메인 화면에

다뿌려넣고 온갖 설정도 다 집어넣으려는

기획자나 고객들이 있다.

어떤 걸 할지 모르니 

다 집어넣겠다는

불안한 무능력이

올인원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다.

역할에 맞게끔 최적화해서

잘 쓰는 것만큼 좋은 건 없다.

물론 기능을 다 가지고 있어도 된다.

다만 메인에 설정에 

다 때려넣을려고 하진 말자.

자신의 무능력과 실력없음을

야근으로만 채우려는 영업과 PM들을 보면

한숨만 절로 나온다.

그렇게 돌아가는 한국 IT

ㅋㅋㅋ

이게 인생의 마지막 외주가 

되길 바래본다.

이제 외주 플젝 두달 남았다.

회사 일도 그렇고 

최근 일주일간 몸이 허해져서

제대로 진도를 못뺐는데

힘내자.

아자!아자!

외주나 프리랜서 무시하는 것들은

정말 다신 상대안한다.

여기도 정신나간 업체 관계자 하나 만났네

계약을 무슨 생각으로 보는건지.

여하튼 정리 작업 중.

7월에 목표가 있는데

외주 일에 다이어트에  이 두가지만으로도 몸이 퍼져서...

전혀 회사 일이 안되고 있다..ㅠㅠ

힘내자. 

그냥 똑같이 먹으면 똑같이 살이 찐 채로 살아가듯

지금 이대로 먹고 사는 일에 끌려 일하고 멍때리면

난 내 꿈을 이룰 수 없다.

화이팅!!!

자기 만족이 아닌 자본주의 시대에 생존을 위한

사업 아이템을 정리하도록 하자.

진도를 빼지 못하면 사업을 접던가 취직을 하던가

이 계통을 떠나던가 결단이 필요한 시기.

이 여름 불타자!!!!!

두군데 저울질 하던 곳에서 

정리가 편한 한군데로 최종 결정

내일부터 외주작업... 완료도 지금 예정으론 8월말이니

여름 휴가 신경안쓰고 

월드컵 신경안쓰고

딱 좋구나.

운동,외주,앱개발

이 세가지만 잘 하도록 하자.

올해 반드시 해야할 것들을 정리해서

일정표 작성하고 스타트하자.

-도서관에 빌린 책들은 되도록 이번 주까지 다 보고 반납하기.

횟수론 3년이지만 활동상 창업초기가 맞긴한데

이번 외주 끝내고 창업초기 카테고리도 정리하도록 하자.

-어랏 외주 상태가 이상

캔슬해버릴지도...

구렁텅이 플젝은 이젠 시작도 하기 싫어서...ㅋㅋㅋ

ios7에선 2d 게임 지원 라이브러리를 발표하더니

ios8에선 3d 게임 지원 라이브러리를 발표

속도업은 아이폰의 경쟁력을 올려주지만

오픈지엘을 대체할 수 있을까?

라이브러리가 오픈소스화 되어 하나의 세력이 되면 좋겠지만

애플이 그렇게 할 가능성은 그다지 보이지 않고...ㅠㅠ

개발자를 위한 많은 정책을 제시했는데

보안도 걸리겠지만

테스트앱 절차를 안드로이드처럼 개인폰에겐 쉽게 할 수 있겠금

정책이 바뀌기길 바랬는데

그것도 요원한 일.....

그래도 ios와 mac osx의 통합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래본다.

잡스는 없지만 내년엔 샌프란시스코 갈 수 있을려나? ㅎㅎㅎ

항상 몰려서 온다.

좀 나눠서 오면 좋잖아.

뭐 올핸 외주 안받으려했지만

자체 일이 늦어져서 

또 외주를.......

관리감독관을 한명 둬야겠어.

감독관을 해준다고 할 때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이젠 해주기가 힘들 듯 하네..ㅡㅡ;

아자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