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17. 00:29 일하기/창업초기

안드로이드에서 코틀린을 쓰는 것이 더 힘들다.

그건 마치 제이쿼리가 편하지만

아직도 자바스크립트가 더 익숙한 상황처럼 말이다.

-그래 난 구시대 개발자다.


난 자바에 넘 익숙해져있고

새로운 걸 배우는 것보다 

복잡해도 옛 것이 현재는 더 빠르고 편하다.


그래서 스승들은 맘이 백지 같은 제자를 가르치고 싶나보다.

첨부터 코틀린을 했다면 자바가 어떻게 보였을까?


굳이 지금 내 상황에선 코틀린을 안배워도 되지만 

제이쿼리를 쓰고 스위프트를 해야하는 것처럼 

코틀린도 조만간 그렇게 대세가 되지 않을까?


낡은 술과 낡은 부대지만 그걸로 살아가지만 

새 술을 끊임없이 요구한다.

자바를 여전히 사랑하지만 C#를 해야 하는 것처럼

코틀린에 적응해야겠다.


할 줄 아는 언어가 늘어날수록 깊이는 점점 얇아져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다. 

아아 열심히 배우자.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