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23. 06:25 으샤으샤!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들썩들썩.

애초에 개인 위생을 철저히 했다면

발생시 자가격리 및 조치를 잘 했다면

아무 문제 없을 일들이

속이고 감추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인데 

이걸 방역당국을 탓하고 다른 걸 탓한다.

 

문제가 있다면 속이지 말고 감추지 말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문제들이다.

이것만 지킨다면 코로나는 알아서 사그러들 문제.

 

이런 글 쓴다고 이걸 읽는다고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이 정신을 차릴 지 모르지만

비단 코로나19같은 질병이 아니더라도

삶에서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맘을 가지고

자신을 속이고 감추지 않았는지 되새겨 보면서 살아가면

그런 마음이 사회의 근간이 되고 문화가 되면 

분노할 일도 우려할 일도 많이 줄어들 것이다.

 

-예를들어 최근에 이식수술하고 나서 제가 특정종교 교인입니다. 했던 딸은 

최대한 좋게 보면

자기가 그런 말을 먼저하면

어머니를 위한 수술이 취소될까봐 문제를 속이고 감추었겠지.

하지만 그게 자신도 어머니도 병을 위해 노력한 의료진 모두의 삶을 다치게 했다.

간 이식을 결정한 좋은 마음도 오히려 상대방을 해칠 수 있는 해악으로 바뀌었다.

그게 사랑일까? 한 번 더 돌아보면 손해가 손해가 아닌 것을 안타깝기 그지 없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