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7. 08:21 수다_도란도란

어젯밤에 샤워하고 잘려고 하는데

너무 배가 고픈 거다.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야식 먹을까 말까 이런 걸로 검색하며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글들을 보면서 위로도 하고


정말 뭐 좀 먹을까 말까 아 참자..하면서

불 끄고 티비 끄고 안경 벗고 누웠다가

감기 기운이 좀 있는 듯해서 약이나 하나 먹고 자야지....생각하는 순간

꿈나라로 갔다.


분명 잠이 안 올 정도로 배고팠는데...

이불 덮고 머리를 베개에 대니

아침이로구나...


더 군가나 오늘은 8시간이나 잤다.

자는 건 참 잘도 잔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