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 16:25
일하기/창업초기
이제 6년 차인데.. 회사는 아직도 제 걸음..
폐업은 안했는데 그런다고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일 규모도 비슷하고 상황도 비슷하니
창업을 한 것도 아니고 안한 것도 아니고...
올해는 이 카테고리부터 정리해야겠다.
아침부터 다른 지인업체 컨설팅 해주는데
-컨설팅이라 말하고 간단한 조언이라 칭한다.
사람들한테는 무슨 일이던 돈 받고 하라고
견적 안맞는 건 들어가지마라고
늘상 이야기하면서
나는 정에 이끌려 이런 저런 조언을 관대하게(?)
열린 맘(?)으로 무료로 해주고 있다.
좋은 게 좋은 거라는 말 싫어하지만
일상에 잣대를 대기가 쉬운 건 아니다.
프로젝트도 마찬가지.
작은 차이인데..
어떤 일은 하고 비슷한 어떤 일은 하지 않을려고 하는
내 성향을 보면서 아직도 명확하지가 않다.
난 나를 자주 관찰하려 하는데 잘 모르는 것이 많다.
이것도 치밀하게 분석하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생각해보니
지금 프로젝트 딜레이가 되는거랑
내가 내 자신을 파악 못하는 거랑
비슷한 구석이 있구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