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

ㅠㅠ 에구에구 수원 살인사건

끝내기 2012. 4. 6. 23:41

이 세상에 지금도 범죄는 끊이지 않고
눈에 보이는 나쁜 놈이던 안보이던 나쁜 놈이던
어느 곳에선가 못된 일을 하고 있지만

너무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
벌어진 범죄를 막을 수는 없지만
피해를 최소한 줄일 수 있었을텐데

한 아까운 생명이 잔인무도하게 살해당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 안타까운 상황들이 벌어졌다.

우리가 의료행위나 법판결행위, 정치나 치안행위에
공공의 의의를 부여하고 더 높은 집중과 도덕성을 요구하지만
가끔씩 어긋나는 경우가 있다.

내 몸과 같이 내 가족의 일과 같이 대한다면
어떤 메뉴얼이 필요할까?
어떤 대처가 필요할까?

그리고 사건을 전달받고서 
그게 일상이라하더라도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할까?

예전에도 경찰의 늑장대처로
술취한 여성이 끌려가서
고시원에서 성폭행을 당했었는데

거의 비슷한 마음가짐의 대처가 아닌가 한다.


잔인무도한 자의 범죄를 막을 순 없지만
생명은 살릴 수 있지 않았을까?

두고두고 가슴이 아픈 일이다.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