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
가을비
끝내기
2017. 11. 3. 10:46
아침부터 가을비를 맞으며 걷는데
낙엽이 떨어지는 길을
출근,등교하는 친구들과 함께 걸으며
기분이 엄청 감성적으로 변했다.
어디 좋은 곳으로 단풍구경은 못가지만
알랭 들롱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낙엽과 비를 맞으니 가을이 따로 없구나.
아 진짜 가을의 한복판이다.
이런 날은 들어줘야지....달리다와 알랭들롱의 느낌.... Parole, Par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