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

강남스타일 역시...대단해.

끝내기 2012. 9. 25. 22:27

강남스타일 이정도면 전세계 유흥이겠다.

철 지난 듯 하지만 여전히 힘을 지속시키고 있는 강남스타일.

마치 옛날에 노래하나 히트하면 몇 달 가던 시절이 연상된다.

 

그 중 인상깊은 패러디들이...

 

오레곤 응원단이 했던 패러디 

 

그들이 나중에 정식 행사에서 하는 것 

 

오하이오 대학 밴드 - 준비 엄청 많이 했겠구나 싶더라. 

 

유모차 부대..아기들과 엄마 아빠들까지...

뭐 해외 폴란드,핀란드,싱카폴,중국 등 세계각지에서 패러디가 있었고

아이들, 학생들,어른들,각종 직업군에... 

국내에서도 경찰서,종교단체,집회현장,플래시몹까지....

재생산이 끊이지 않는다.

 

하나의 흥겨운 놀이랄까?

아이유 콘서트에서도 사람들이 그냥 다 따라하는 수준이더라.

흡사 싸이가 마치 콘서트에 온 것 같은 기분이랄까...^^

 

싸이의 여수엑스포랑 흠뻑쇼와 NBC무대도 대단했지만 이렇게 같이 즐기는게 참 좋은 것 같다.

 

사실 오렌지카라멜이 마법소녀나 아잉 불렀을 때도

한국음악 좋아하는 외국사람들이 춤 많이 췄었는데 이정도는 아니였다.

단순히 노래가 특이하고 재미있었다면 아잉도 강남스타일 못지 않았는데

강남스타일이 이렇게 대박이 나는 건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이리라.

아마 아잉이 지금 나왔다면 그때보단 세계적으로 더 히트쳤을지도...ㅡㅡ;

 

함께 모여서 한마음으로 파괴적인 행위가 아닌

무언가 즐거운 걸 하는 것은 그 자체로 재미있고 기분 좋아지는 일이다.

기분 좋은 건 좋은 것으로 남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