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앱 업데이트
교보문고 사이트와 앱이 리뉴얼 되었다.
의도는 알겠다.
새로운 디자인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다.
서비스 통합을 꾀하여 더 나은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용자의 그동안의 경험과 행동을 고려하지 않은
ux적이 측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다.
아마 개발진이나 디자이너가 나만큼 교보앱을 안써봤거나 애정이 부족해서인지도 ...ㅡㅡ;
서점 앱은 처음 온 고객이 원하는 책을 빨리 찾고
망설이는 고객에게 구매욕구가 드는 맘에 드는 책을 보여주고
단골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혜택을 누리게 해주는 것이 목표라 생각이 든다.
쿠폰 이벤트로 캐스팅 구독하라고 해서
할려고 하는데 구독 버튼을 찾는데 한참이 걸렸다.
내가 바보인가? 구독을 그렇게 배치한 기획이 문제인가?
출석체크 퀴즈는 난이도가 더 올라간 것 같다.
이걸 난이도를 올리자는 아이디어는 누구 머리인지? 참...
이용자 혜택이지만 열심히 오는 고객을 자동체크해줘도 시원치 않을 판에
한번 틀리면 땡인 교보출첵에서 문제의 난이도 상승이라.ㅎㅎㅎㅎ
-예를 들어 양자역학 문구가 나오는데 보기가 양자역학 책 두 권.. 읽어보지 않고선 알 수가 없다.
물론 풀어가는 해결책은 다 있지만 귀찮아질 뿐이다. 왜 사용자를 귀찮게 만들까?
얼른 쿠폰모아 책을 사겠다는 나의 열망과는 거리가 멀다.
왜? idle게임,자동성장 게임이 있는지 좀 알았으면 좋겠다.
바로드림 스탬프 이벤트도 사라졌다.
당연히 바로드림 스탬프가 없으니 바로드림은 이젠 메인에 노출되지 않아도 되는 것이 맞다.
첨에 사라져서 당황했는데.. 교보에 정식 문의하니 이젠 사라졌단다. ㅠㅠ
아쉽지만...ㅠㅠ 이젠 다시 바로드림보다 택배를 더 이용할 것 같다.
바로드림 자체는 여전히 좋은 제도이지만.. 스탬프 혜택 받으려고 참 부지런히 이용했던 것 같다.
건대교보에 없으면 운동삼아 걸으면서 잠실교보에서 찾아서 주문하고.
이동 할 때 오프매장 있는 곳에 바로드림 이용하려고 많이 했었다.
(그래서 서울권 교보는 다 가보고.. 지방도 나에겐 교보가 관광명소다..ㅎㅎ)
최대한 이용했던 것들도 이젠 추억의 한 때가 되었다.
뭐 이용하다보면 새 앱에 적응이 되겠지만... 자주 쓰는 것들의 depth가 깊어져서
현재는 꽤 불편하다. 내가 올드유저여서 그럴지도..
모든 새로운건 불편하다..
아이튠즈는 윈앰프보다 불편했다.. 나의 사용자 경험으론...ㅎㅎㅎ
이용하다보면 나도 익숙해지고.. 또 사이트 자체도 개선되리라 본다.
교보가 더 잘 되길 바라고...좋은 비즈니스 모델 많이 만들어서
번창하여
내가 죽을 때까지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서점이 되기를
절대로 '아 교보란 곳이 있었지.'.이런 추억으로 남지 않기를 바란다.
교보문고 앱 업데이트 팁 총 정리..
일단 교보문고 이용하려면 회원가입하고 앱 까시는 거 무조건 추천 책 구매후 무료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으니 요긴하다. (등급에 따라서 플래티넘 같은 경우 2시간정도 그냥 이용할 수도 있다.)
kkeutex.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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