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

금연은 힘들다더니..

끝내기 2015. 5. 23. 01:28

난 비흡연자이다.


그렇지만 담배피는 습관과 끊기 어려움에 대해선 

어느정도 이해를 한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손쉽게 담배를 시작하는거에 반대한다. 

아예 시작부터 안 피는 게 좋다. 


호기심,폼잡기,일탈,스트레스 뭐 여러 요인이 있지만

끊기 힘들기에 손 안대는 게 좋다.


노가대를 해도 군대를 가도 최루탄 속에 있어도

안 피고 지낼 수 있다.

그런데 한 대 피웠다면 언제든지

습관처럼 허한 마음에 연기가 당신을 부를 것이다.

그러니 첫 한 모금을 시작안하는게 제일 좋다.


담배값이 인상되고 사재기를 하면서

이것만 피고 담배 앞으로 안피겠다고 했던 주변 사람들 중에

담배를 끊은 사람이 한 명도 없다.


그 비싸진 담배를 여전히 피우고 있다.

뭐 그 가격에 마음에 위안을 주고 자신이 흡족하다면야....

지금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도 흡연자를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커피를 마시듯 술을 마시듯 

기호식품임은 분명하기에 뭐라 할 수는 없다고 보지만

니코틴 중독,카페인 중독, 알코올 중독...ㅡㅡ;


그래도 친한 형과 동생이 담배를 끊었음 좋겠다라는 마음.

자신의 몫이기에 한 번 의견을 전달 한 후엔 더 이상 이야기 하진 않는다.

뭐 세상이 뭐..ㅡㅡ;


결론은 중독성이 있는 물질은 시작 안하는게 젤 좋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