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
낸시랭..크크
끝내기
2012. 4. 5. 03:18
원래 행위예술이나 퍼포먼스 하는 사람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서 별로였었다.
뭐 현대미술쪽의 팝아트나 비디오,미디어아트도 그렇고...
그런데 최근에 꼴통들인 강용석이나 변희재에게
솔직하게 대하는 낸시랭을 보면서 참 멋지구나 생각이 들더라.
순진한 척 하는건지 예술하는 사람들의 순진성인지 모르겠지만
어설프게 점잖은 척, 진지한 척, 있는 척,대단한 척 하는 사람들보다
확실히 좋다.
나도 어깨에 고양이 인형은 가지고 다닐 수 있겠지만
그 인형을 가지고 다니는 기본 마음은 차이가 있겠지.
덕분에 즐겁게 웃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