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

대학교는 축제 중

끝내기 2016. 5. 13. 17:39

요즘은 학교에 축제철이다.

우리땐 대동제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대략 학교축제라고 하는 듯.


요즘은 연예인 가수는 기본 옵션에 폭죽으로 마무리를 한다.

다양한 놀이들도 있지만 주로 술자리로 마무리.

-뭐 우리때도 술자리로 마무리..ㅎㅎㅎ


대학의 학습적 효과가 붕괴된 상황에서

취업을 위한 스펙화가 가속화가 된 상황이지만

젊은이들이 마시고 노는 것 또한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이럴 때 즐겁게 한 잔하고 들뜨는 것도 젊음 중 하나이리라.


물론 중간고사나 기말고사가 끼인 청춘들도 있을거고.(ㅠㅠ)

술을 강요하는 나쁜 놈들도 있겠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놀고 치열하게 생각하고 살아가는게 학생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만 사회구성원으로써 더 자신이 처한 상황에 왜 일어났는지

나는 어떤 식으로 살아가고 살아가야 하는지 고민도 많이 해보고

축제만 복지가 아니라 등록금이 학교장사에 왜 휘둘려야 하는지도 생각해보고

그러면 좋겠넹...ㅎㅎㅎㅎㅎ(아저씨의 쓸데없는 생각이지.ㅋㅋ)


우리나라처럼 음주가무를 좋아하는 민족에게 

과거 축제문화가 단절된 마당에

함께 어우러져 노는 축제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다들 음주사고들 조심하고 흥나게 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