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

두근두근

끝내기 2011. 9. 28. 01:23
호감이 간다고
다 좋아하거나
사귈 순 없지만 

맘에 드는 처자가
그냥 접대용 친절을 보인다해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린다.

접대용 친절까지도 아니고
그냥 업무상이나 예의상
웃는 얼굴을 보인다던지
말을 건네도
막 두근두근.

사랑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아무 생각도 없는데

막 두근두근.

아이 부끄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