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 속엔 딴 생각만...

올해도 이성친구를 만나긴 그른 듯...

이번 해는 좀 여자를 적극적으로 만나봐야지 했는데

코로나도 터지고..ㅡㅡ;

 

머릿 속에는 

이번 업체 프로젝트 끝나면

개인 회사 플젝, 라즈베리랑 파이썬 공부, 로봇만들기, 3d 프린터, OS 공부, 특수대학원..등등..

다른 하고 싶은 일들로 머리가 핑핑 돌아간다. 

관심 있고 물 들어올 때 확 당겨야 하는 것들인데 

이런 거 하고 있으면 언제 여자는 만나는 거야?

뭔가 연이 닿고 여자사람 근처에라도 가야 썸이 있던 뭐가 있던 할텐데..

이렇게 자체 공돌이 수도원을 차려서는 아 올해도 암울이구나.

-하다못해 스님이나 신부님이 여자와 대화를 나보다 더 많이 하겠네.

 

내가 여자 목소리를 듣는 건 

애니메이션,영화,노래,유튜브,콜센터,물건구입시 점원 뭐 이 정도...ㅡㅡ;

히키코모리도 아닌데..ㅠㅠ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하지만

사실 대학이랑 회사 다닐 때 빼곤 늘 이랬던 것 같다. 

 

아 프로그램 개발보다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한데.. 

-물론 프로그램 개발도 사랑한다. ㅡㅡ;

동반자는 아니더라도 연애와 사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못 고치고 있다. 

이 폐쇄 사이클을 부수려면 정말 외주 플젝은 하지 말자..ㅠㅠ

외주 플젝이 문제가 아니라 내가 문제다. 문제.

자유시간 맘놓고 쓸 수 있게 얼른 더 잘 되자. 

코로나도 훠이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