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
무궁화 열차 탈선사건..
끝내기
2016. 4. 23. 17:18
저번에 발생한 무궁화열차 탈선 사건은
기관사가 공사지점을 잘못 파악하여 벌어진 사건이다.
늘상 몇 년을 운행하던 기관사도
헷갈릴 수 있는게 업무.
거기에다가 공사구간이 자주 바뀌어서 사전에 브리핑을 했는데도
이런 사고가 발생하였다.
스페인 열차 탈선사고나 독일 통근열차 사고의 경우를 들더라도
기관사에게 주의와 안전교육 사전 브리핑을 하더라도
주의구간 앞에서 열차에 속도나 상태에 대한 자동 표시장치가 있어야 한다.
수 많은 사례들을 보아가며 안전을 정비하는 것이 교통이다.
자동차도 철도도 선박도 항공도 사고를 바탕으로 예방하고 더욱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시스템.
인류의 문명활동인 것이다.
이 사고도 외국사례를 종합해서 사전에 조치를 했다면
철도민영화해서 자본가들 배불리 할 것만 신경쓰는게 아닌
철도의 안전과 기관사의 처우개선을 신경썼다면
충분히 일어나지 않을 사고이다.
자동화 시스템이 발달하고 운전자에게 교육을 하더라도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이중삼중으로 처리하는 것이 안전이다.
보수공사하는 쪽에서도
관련 노선 담당자도
운행자도
종합관제에서도
모두 알 수 있는 시스템이 된다면 이런 착각에 의한 안전사고는 발생할 확률이 줄어들 것이다.
기업의 논리가 아닌 국민의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우리 철도가 더욱 더 안전하고 발전하길 빈다.
돌아가신 분과 다치신 분들 그리고 열차에 타고 충격을 받은 승객들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런 안전사고가 없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