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
어제 큰 보름달
끝내기
2014. 8. 11. 15:22
새벽에 나가서 봤다.
천둥치고 비가 잔뜩와서 못보나했는데
다행스럽게 그쳐서
방 청소하다가 나가서
마음껏 눈으로 즐겼다.
이럴 땐 천체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를 가지고 싶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즐겼지만
간직하고 싶은 달.
유난히 더 밝고 하얀 달.
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