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

여러가지 신변잡기

끝내기 2015. 9. 25. 22:33

소식이 궁금할 친구들에게 근 2달간 있었던 일상의 이야기를 잠깐 들려드린다면


1. 우리 탐아저씨가 나오는 미션임파서블을 보러 갔다가 누군가 극장 좌석에 껌을 뱉어놨다.

아놔...\(*`Д´)/ 이건 무슨 개매네인가.

아세톤,올리브유 등을 이용해서 어찌어찌 제거했지만 어떤 정신을 가진 인간인지 꼭 보고 싶다.

범죄는 항상 우리동네 평범한 이웃에게서 온다는 요즘 상황을 깨닫게 한다.


2.가을 햇빛에 타서 피부가 까맣게 되었다.

어떻게 된 것인지 여름보다 더 탔다.

백옥같은 허연 미소년(?)-피부만이라도 되고 싶었으나

아버지는 일 때려치고 공사장에서 노가대했냐 라고 하신다. 

어디 좋은데 놀러갔냐도 아니고...ㅡㅡ;


3.그제 내가 있는 곳에 비가 왔었는데

갑자기 모기 창궐....

오늘만 30방 가까이 물림..

와우 가렵다. >_ <;;;


4.현시점이 제일 중요한데 정신이 가출함..ㅠㅠ

한가위 보름달을 보면서 가출한 정신을 다시 데려와야 함.


친구들 모두 한가위 보름달보면서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