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
요즘 어린이 만화
끝내기
2017. 10. 12. 17:44
카봇,또봇 이런 것이 유행한 이후로 만화채널이 나랑 멀어졌는데
허구헌 날 짱구만 틀어대고 아니면 스토리가 빈약한 웹툰들이 애니화 되어서..ㅠㅠ
그나마 키테레츠 대백과 말곤 관심이 없다가
최근에 방영하는 만화 중에 좋아하는게 생겼다.
에그엔젤 코코밍이랑 리틀프린세스 소피아가 맘에 들었다.
정신없는 거나 막무가내 떼쓰거나 전형적인 소년만화 스타일은 별로 안땡기고
일본 특촬물도 슬슬 감흥이 떨어지고
그런데 이 두 만화는 좀 정통적이면서도 적당한 편안함이 부담없이 볼 수 있더라.
코코밍은 코코밍들보단 한미소(코코로)가 너무 착하다. 애가 넘 착해서 본다.
소피아는 디즈니 프린세스의 어벤저스,저스티스 리그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아이 자체가 완벽이나 넘사벽, 열혈 뭐 이런 스타일이 아닌 납득이 가는 성장 캐릭이라 맘에 든다.
적고보니 주인공 캐릭터의 설정이 맘에 들어서 보는 것 같넹.
뭐 방영시간이 일반적인 직장인들이 보긴 힘들지만 볼 수 있으면 틀어 놓는다.
소피아는 얼추 아이유 같은 관상이기도 하고...ㅎㅎㅎ
극장판 개봉했는데 저번 것은 티비로 봤고 이번 건 극장갈까말까 고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