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
우면산
끝내기
2012. 9. 27. 14:14
우면산 자락...
최근 몇년 사이에 양재와 인연이 깊은데
그러다보니 우면산에 갈 일이 많다.
처음 인연을 맺었던 건
5년 전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가 있었을 때
둘째형과 만나서 전시회를 보고 나왔는데
형이 여기 산이 나즈막하니 좋아서 전시회 볼 때 가끔 탄다고
같이 타자고 해서 갔던게 인연이다.
아 전시회를 갈 때마다 가끔 들려야겠다 마음을 먹었었는데
나중에 회사를 그쪽 부근 회사로 옮겨서
한동안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산을 갔다가
그만두고 나서는 언제 가보나 싶었는데
지금 일하는 업체가 남부터미널 쪽이라서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가끔 바람쐬러 간다.
도심에 산이 있는 건 참 좋은 것 같다.
나무만 봐도 기분이 한결 좋아진다.
작년,재작년 태풍에 피해가 많았는데
다시 산이 모습을 갖춰가고 있구나.
계속 푸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