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
이번 년도 첫 참외
끝내기
2016. 3. 9. 23:36
마트에 갔다가 참외를 깜짝세일하기에
얼른 샀다.(드디어 첫 참외를..ㅠㅠ)
역시 참외향은 매력적이다.
저녁 먹고 디저트로 두 개를 꿀떡..헤헷.
부엌엔 겨울 첫 감귤 중에서 하나 놔둔 친구가 있는데
(11월에 샀으니 벌써 4개월째 우리 집에서 지내고 있다.)
아직도 말라 비틀어지지 않고 잎파리와 함께 살아있다.
아따맘마 미깡을 따서 아리라고 이름을 붙여줬는데
겨울도 끝나가니 조만간 작별해야겠다.
이렇게 자연은 순환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