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

인간의 성장이란 매력적이다.

끝내기 2017. 11. 26. 22:55

성장소설도 재미있지만

일본 학원스포츠 만화물도 재미있다.

사람들이 성장하는 건 

가르치는 것도 배우는 것도 즐거운 것.


모처럼 일요일에 쉬어서 수영장을 가려다

오늘은 휴일이라 못가고..ㅠㅠ

잠깐 산책하고

하루종일 애니 틀어놓고 보는 중.


크게 휘두르며 2기를 다보고 

다이아몬드 에이스를 보는 중.


크게 휘두르며는 역시 섬세한 심리묘사가 재미있더라.

-오히려 그래서 중요한 부분에선 상대방의 맘을 더 모르겠다. 갑갑한 부분도 있고

예전에 1기 보고 오랜만에 봤지만 기억나지 않는 것이 있어도 자연스레 이야기에 녹아들어갔다.


다이아몬드 에이스가 하이큐나 크게 휘두르며보다 주인공이 매력적이다.

-셋 다 재밌었지만...

좀 더 만화같고(판타지보다 리얼하지만 오히려 정통 만화같은 색채가 강하다.) 

그러면서 주변부와 함께 가는 주인공 보정이 강하지 않는 그런 점이 내 스타일.


초짜가 프로를 이기는 시나리오는 

너무 식상하고 재미가 없고 짜증난다.

당위성이 있어야 한다.

부족한 것과 재능사이의 납득이 될수록 

그리고 주인공의 성격이 맘에 들수록 

그 만화를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어렸을 땐 그냥 주인공이 우리편이고 그냥 생각이 없었는데...


일요일이라고 마냥 쉬는 게 아니라 작업해야 하는데

다음 이야기가 넘 궁금해서 계속 보고 있다. ㅠㅠ

벌써 11시 아아...


완성이 안되어있는 

나의 성장은 어디에 있는 걸까?

아직 성장 중 일까? 뒤가 없는 걸까? 있는 걸까?

앞도 없고 뒤도 없는 날파리 같은 상황일까?


이제 또 졸업하고 새로움을 시작하는 시기가 다가온다.

모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