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몸 튼튼

자일리톨,에리스리톨 주문

끝내기 2016. 4. 4. 19:02

사실 과자나 사탕같은 군것질거리는 거의 쇼핑하지 않는다.

음식을 만들어 먹을 때도 설탕을 넣지 않는다.

거기다 커피같은 걸 안마시니 설탕을 10년동안 500g도 소비하지 않는다.


그래서 물엿이나 조청같은 걸 사도 유통기한이 위험할 정도가 된다.


사실 설탕을 요리 할 때 잘 안해서 그렇지 음료나 아이스크림으론 되게 많이 섭취하는데

당연히 싫어하지 않고 좋아한다.

일년에 한 번 정도는 본연의 맛을 잊지 않기 위해 설탕을 찻숟갈로 한 번 입에 넣어본다.



그럼 내가 당분을 의도적으로 사용,소비하는 건 언제일까?

1.요구르트 제조기를 쓸 때 올리고당을 넣는다.


2.된장찌개를 할 때 가끔 양파 없을 때 조청을 한숟갈 넣는다.


3.찹쌀떡을 몸이 원할 때 가끔 사먹는다.(이건 단팥빵,팥죽,붕어빵,호빵 등 모든 단팥류)

-이건 만들 수 없으니 의도적으로 사먹는다.

4.가끔 꿀물을 타마신다.


5.가끔 시즌을 타서 청량음료나 과일주스를 사먹는다.


6.아이스크림이나 빙과류를 사먹는다.(팥빙수 포함)


5,6번이 내가 주로 설탕류를 과잉으로 먹는게 아닐까 싶다.

청량음료나 맥주나 안먹을 땐 안먹다가 먹을 때는 거의 대량 섭취한다.

안먹을 땐 한 두 달도 안먹다가 한번에 사면 여러 개를 사서 먹거나 마신다.


모든 음료을(과일,이온,청량...) 앉은 자리에서 큰 병을 운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한 병을 다 마실 수 있다.

아이스크림도 거의 흡입기 순으로 빨아들인다. 의식하지 않고 먹으면 하나 둘 셋에 빙과류 하나가 사라진다.


안그래도 당 섭취를 확인해보려고 했는데

한 달 동안 흰 우유를 제외한 모든 음료(최근에 중독된 파인애플 주스도 안녕.ㅠㅠ)를 안 사 먹기로 결정.

최근 두 달간 작년 1년치보다 많은 과일주스를 섭취한 것 같다.(포도,오렌지)


대신 단 음식이나 음료가 땡길 때 자일리톨이나 에리스리톨 음료를 한 잔 타 마셔볼 생각이다.

요리할 땐 단 요리를 거의 안하니...
과일로 먹는 당분은 자연식이니 놔두고 사먹는 음식도 최대한 자제.


에리스리톨은 무슨 맛인지 되게 기대가 된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