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
폭우가 오지 않으면 폭염
끝내기
2017. 8. 1. 23:12
어제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내렸을 때
고속도로를 타고 있었다.
호남,천안논산,경부
갑자기 내린 비에
비상깜박이를 넣고 운전대를 부여잡으며
나 역시 실수하지 않기위해 안전운전을 했지만
혹시나 주위에서 오는 위험을 알아채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 방어운전을 했더니
몸이 녹초가 되었다.
(그냥 천천히 가면 되기도 하지만 요새 하도 엄한 사고를 많이 보니 운전에 더욱 더 주의를...ㅠㅠ)
그래도 무사히 도착했지만
간만에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서 그런 것인지
휴게소에서 두 번이나 쉬었다.
오늘은 날씨가 왠지 맑겠구나 싶더니 바로 폭염......
호우 아니면 폭염이 올 여름의 트렌드인가보다.
어제 비와서 좀 괜찮을까 했는데 ..
하루종일 어제의 피곤과 오늘의 피곤에 눌려서
제대로 일의 효율이 나질 않아 혼났다.
노트북도 뒷판이 인덕션이냥 뜨겁다.
아 편하고 쾌적한 날씨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