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_도란도란
하고나서 알게되는 것
끝내기
2022. 9. 16. 14:00
어려서 프로레슬링 보면 와 멋지다 화려하다.나도 해보고 싶다.
하지만 그 기술을 받거나 시연해보면..
그들이 다 아픔을 참고 한다는 걸 알 수 있게된다.
진통제 맞으면서......
그걸 알기 전엔 그런가보다 하는 것들이 엄청 다르게 다가온다.
난 피아노 치는 사람들이 절대음감인 줄 알았다.
물론 하다보면 익숙해지는 것도 있지만 자연스레 따라오는 능력이라 생각했는데
음악하는 사람들도 시창,청음이라고 배우고 학습한다는 걸
이번에 첨 알았다.
우리가 보는 많은 익숙한 몸짓들이 다 학습과 인내의 산물이라는 것.
농사를 짓던 건물을 짓던 피아노를 치던 운동을 하던 공부를 하던 글을 쓰던 그림을 그리던
인간의 모든 고도화된 행위들은 인내와 학습이다.
그냥 쉬는 공기처럼 알다가도 잊어버리고 있다가
갑자기 훅 깨닫게 된다.
나 같은 무재능의 일반인은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