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7. 4. 01:31 수다_도란도란
그다지 많이 피곤해요..
라는 몸상태가 아닌데

일찍 퇴근한다면
집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쓰러져서
새벽에 일어난다는 것이다.

아 자야지.
이런 맘도 아니고
머리만 바닥에 대면
그냥............................"쿨..."

뭐 이런 능력을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렇게 픽픽 쓰러지다니

오늘도 8시쯤자서 12시 넘어서 일어났다.
이러다가
산사의 스님같은 생활을 하는건 아니겠지?

술마시는 저녁을 좋아하는 나에겐
그것마저 없다면
도닦는 수도생활과 비슷해진다.

명상대신 자판을 두들기고 있겠지만....

사실 이렇게 일어나면 좀 피곤하긴해도
하루를 번 느낌같은 기분도 든다..^^
posted by 끝내기
2008. 7. 3. 01:30 수다_도란도란
움켜잡고 싶은 목표들이
공중에 붕 떠있을때...
수만가지 생각이 난다.

과연 내가 꿈에 도달 할 수 있을까?
다시 꿈에 대한 이런 저런 제안들..
꿈을 향해 가라는 주변의 이야기들..
그리고 이상만 쫓는 현실주의자인 나.

다음 프로젝트(가안인 상태지만) 이후에
삶에 또다른 변화가 올지도 모르겠다.
posted by 끝내기
2008. 7. 3. 01:19 수다_도란도란
내 마음 이거라고 건네줬는데
통하지 않을 때가 있다.

애초에 내가 잘못되었던가
상대방과 소통할 단계가 아닌 시기던가...

나야 어긋남의 황제이니..
이젠 익숙할 법도 하지만
왠지 아쉽고 미안하고 그런다....

얼마전 이웃의 충고처럼
아직도 난 멀었나보다.

같이 오프라인에서 호흡했다면 충분히 소통 할 사이인데..
온,오프 싱크로율 100%를 지향하지만
아쉽게도 그렇게 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동안 블로그에서 저때문에 불편하셨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죄송해요.

-문제는 내 잘못을  잘 파악하지 못하다는게 개선의 여지에 악영향이란 것이다.
나의 문제점은 잘 알지만.......블로그의 관계는 좀 차이가 있는 듯 하다.




posted by 끝내기
2008. 7. 2. 03:41 수다_도란도란
살다보면
자신의 것이 아닌데 자신의 것인냥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나 자신도 그런 경향이 큰 편인데

그 맛을 충분히 음미하기도 전에
때론 아예 맛도 보지 않았으면서

마치 내가 그런 맛을 본 사람인냥
착각하게 되거나 동질화 시키는 경향이 있다.



저기 책꽂이에서 울고 있는 책들을 보시게...
한장한장 가슴에 묻어야지 않겠나?

혼자서 다 할려는,다 가져 갈려는 욕심.
완벽하게, 영원히란 단어를 빼어버리면
내 삶은 빛이 날꺼야...

흐르는 강물처럼 사라질까 두려워말고
그냥 잊어버리더라도 다 가슴에 묻어두렴.

그러면
어느 순간
두다리 굳건하게
버티는 토양이 될테니....
posted by 끝내기
2008. 7. 1. 19:52 수다_도란도란
한 4년전쯤에 신용카드 세장을 없앤 이후로
지금껏 불편없이 잘 살았다.
(내 성격상 지름신의 유혹을 도저히 감당하지 못했으리라.)

책 사는 것도 덕분에 많이 자제되었구.
-꼭 필요한 책만... 적당한 책은 도서관과 헌책방 이용하기.^-^
술값의 지출도 꽤 줄었다.
-쏘기 좋아하는 성격에 달리기 좋아하는 성격도 덩달아 자제. + 헌혈의 힘도 작용..(^0^ )>

그런데 일본 아마존에 사고 싶은 책이 있는게 아닌가?
교보나 yes24같은 인터넷 서점은 절판이고 일본 아마존에서만 중고책으로 존재.

일반 체크카드로는 살 수가 없어서 이래저래 고민하고 있는데
내 우체국 카드가 인터내셔널 비자 체크카드...ㅡㅡ;
허헛 이런 기특한 녀석이.

만약 조금만 일찍 알았다면 레슬링 비디오테잎과 DVD를 몽땅 지를뻔했다.
(덕분에 하야부사는 사질 않았지만 타이거마스크와 울티모드래곤,쥬신썬더라이거는 안타까움.ㅠㅠ)
4년이나 가지고 있었는데 몰랐다니..^^ㅋ

안그래도 아따맘마때문에 일본어를 공부해야 되는 판에
(맛의 달인 번역해주는 건 너무너무 고마워요..ㅠㅠ)
일본어 서적이라니... 공부를 안 할 수가 없구나.

최근에 구한 pdf 외국문서들 덕에 영어도 피할 수 없고
알프스 가서 요들송을 부를려면 독일어도 공부해야하고
(일단 요들이나 하시지..ㅡㅡ^)

세상엔 배울 것이 가득.
그리고 그런 장르의 책들이 나오는 일본의 문화환경이 부럽다.
(성인물이나 군국주의가 부러운게 아니다. 그런 쓸데없는 경향은 한국도 만만치 않아. ㅡㅜ)
누가 번역해서 출판하면 어떨까?
나중에 나도 책을 써보는게 목표인데....
일단 한 일년에서 6개월정도 특정회사에 들어가볼까 생각중이기도 하다.
책을 쓰는 것도 경력이 받춰줘야 하니깐...

우체국 카드 인터넷 뱅킹부터 다시 살려야겠다. 헤헤헤.
우체국 민영화 시도 결사반대!!! ^^
posted by 끝내기
2008. 7. 1. 13:03 수다_도란도란
열심히 일하고
주말엔 신나게
대국민 전쟁선포를 한 2MB 때려잡기 투쟁에 매진하자.

아자아자. 신나게 일하자..^^
주말을 기다리며.....



날 방패로 찍었던.. 그리고 곤봉질을 했던
그동안 여러 전경들..
그들이 권력의 폭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길

그리고 한때 운동했다던
사회생활속에서 더 속물적인..
인간들이 운동을 입에 오르내리며 거들먹거리질 않길

지금도 운동한다던
내부에서 모순 지향적인
그들이 인간해방의 의미를 나와 공유할 수 있길


이 땅에 자본주의적 사고방식과 고통이 사라지길 바란다.

그럴려면 주말에... 열심히 투쟁...^^

블로그에 떠들었으니
여하튼 나가야겠지. 헤헤헤.
posted by 끝내기
2008. 7. 1. 12:55 수다_도란도란

넷바다에서 헤엄치다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몰랐던 새로운 정보에
마음껏 꿈이 부풀고
그 일이 가지는 또다른 애환에
역시나 똑같구나.란 생각도 들고

무슨 일이던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사람들이 겪는 상황들은 얼추 비슷하다.

난 꿈과 현실중에 현실을 택했다.
그리고 꿈을 택하지 못한 나를 자책하면서
그 꿈을 부여잡고 있어요. 라고 사람들에게 하소연한다.
그런다고 달라질 것이 뭐냐마는
좀 위안이 된다.
언젠가 꿈을 향해 갈 수 있지 않을까? 라고...

기실 떠나지 않고 꿈만 꾸는 자에게는
결코 여행의 경험이 쌓이질 않듯이
이런 상황으로는 결국 난 꿈에 도달하지 못한다.

그런 상황에서 결국 용도폐기되는 꿈도 있다.

정녕 그것이 꿈이란 말인가?
내가 하고 싶은 것인가?

대략 나의 창고에 쌓여있는 것들부터
갈고 닦고 빛나게 하자.
그리고 놓치지 말자.

지금의 현실과의 타협이
내 꿈을 향해 가는 것이리라...
이 현실마저도 수많은 조각들에서 돌아돌아
얻은 것이니깐....

posted by 끝내기
2008. 6. 30. 00:01 수다_도란도란
7월 일정이 대략 하드코어하다.
힘내자. 아자아자.


새 별명이나 아이디를 만드는 건 어떨까? 고민중이다.

끝내기는 좀 강하지.
난 강하지 않지.
강하고 싶지도 않지.그렇지.
하지만 버리기 쉽지 않지.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지.
그게 살았던 시간이란거지.
시간을 부정할 순 없지.
바로 인생이란거지.
사람의 존재란 말이지.
거기에서 이어지지.
예~~~♪

-후반기 일정 추정

10월달에 정해놓은 계획(일+여행)이 생각보다 힘들 것 같다.
재정자립도가 그다지 높지 않아서 어찌 될 지 모르지만
일단 상담을 받아보고 빠른 결정을 내려야겠다.
만약 취소된다면 한국에서 할 일을 강화해야한다.
두가지로 총정리하고 +1 에 몰입.
어떤 상황이던 10월엔 또 외부일정을 스탑하고 11월부터 시작하는 걸로 계획을 짜보자.
(오홋 가을소풍을 간다는건가?..^^ )
그리고 건강에 많은 주의를 기울이자.
예체능 과목 진행해보자.
먹고 사는 일에 레벨업 필요.
기본이 다지는 게 필요하다. 무엇이든 기본이 젤 중요!!!
일기를 쓰도록 하자.
메인 홈피 구축하기.(베이스캠프 필요)
-8,9월 일정 미스날 수도 있으니 주의요망.
(일자체가 문제일 수도 있으니 더욱 주의요망)
내 삶의 가치관에서 물러나지말자. 손해보는 걸 두려워하지말자.
뚜벅뚜벅 목표를 향해 걸어가기.

-전반기 일정 정리및 반성

올해 전반기를 돌이켜보면
계획보다는 적은 약간의 돈을 모았고
일부 부류의 사람에게 지치고
내 업무적 능력의 한계를 명확히 깨닫게 되였고
계획했던 공부(세가지 종류)는 하나도 진척이 되지 않았다.
더불어 건강은 많이 나빠졌으며-지방무한증식..ㅡㅜ
준비했던 체력단련계획도 시작조차 하지 못하였지만
당분간 혼자서 계획을 처리할 단독공간을 확보했다.(한 반년정도)
나름 약간의 독서를 진행했고 새로운 만화책을 몇권 읽고 애니감상.
(드디어 귀을 기울이면 극장판을 본건 뿌듯했음)
각종 방향에 대한 계획서는 어느정도 정리.
너무 심신이 지쳐서 나약함과 공격적 특성, 자포자기적 성향을 일부 보임.
(좀 더 자신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험한 세상을 살기엔 너무 나약하다.)


-결론
힘내자. 아자아자!!
지금 계획했던 일을 해내면
좋은 일이 가득할꺼야.
에너자이저 기력충전 끝내기.....^-^/
posted by 끝내기
2008. 6. 27. 13:30 수다_도란도란
나에게 지금 필요한 건
배짱이의 여유와 개미의 준비성

종료불량은 방심의 결과
힘내야 한다.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말고
아자아자..!!!!
posted by 끝내기
2008. 6. 26. 23:31 수다_도란도란
아는 사이인데...
자기가 유리할땐 비지니스 마인드...
불리할땐 아는사이 하소연..

문제는 그런 감정적인 쓰레기보다
내가 더 비지니스 마인드가 약하다는 것이지..
사회성이 떨어진다.
그들보다 더 능글맞고 더 악랄하게 버텨서 몰아내야하는데..
난 그러지 못한다.
내가 손해보고 내가 물러나지...쳇.
더 강해져야한다.

그래도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어
먹고 살 수 있다는게 참 행복하다.

세상엔 쓰레기 같은 것들이 있으면
참 좋은 사람들도 있다.
그게 적은데.. 난 운이 좋은 편.


젠장
오늘 간만에 좋아하는 선배들 봤는데..
무리해서 보러 갔었는데..
일찍 왔다.

난 좋아하는 것보다 싫어하는 걸 못참는 성미이다.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들에 미안하다.
싫어하는 것의 분노보다 너희들을 더 사랑할게.

지금껏 살아오면서 그것때문에 좋아하는 많은 것들을 놓치며 살았다.
정작 곁에 있어야 할 때도 멀어지곤 했었지.

형들 담엔 제가 더 뻔뻔해질게요...^^
왜 악랄해지지 못하는 걸까?
내 마음이 짓밟힌다는 것은 추호도 생각못하고
지가 더 상처받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게...

후후....힘내자.
젠장 이럴 땐 술 한잔 생각나는구나..^-^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