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30. 10:03 일하기

가끔 망망대해에 떠있다가도

열정이 타올라서 괜시리 부산할 때가 있다.

태평양 한가운데 조난당했다가

갑자기... 저기까지 헤엄쳐볼까 하고

발버둥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저기로 간다고 파라다이스가 나오는 건 아닌데

일단 헤엄치는 것에 기분이 좋고

헤엄치고 싶어하는 것에 기분이 좋고

몸과 마음이 포지티브하다...

 

한 일주일 쯤 쳐졌다가

오늘이 좀 그렇다. 

무슨 특별한 계기도 없이 

마이너스가 적립되어 플러스가 되버렸다.

 

끝은 안보이지만

이럴 땐 기분이 좋아진다...

어푸어푸...ㅎㅎㅎ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