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7. 16:12 수다_도란도란
나름 자취경력만 이제 20여년을 향해 달려가는데
사실 요리를 잘하는 건 아니다.

요리에 재능도 아주 큰 흥미도 없지만
그래도 가끔 해먹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이왕 하는 거라면 맛있는게 좋다.^^

그런데 간편한 가정 국거리 요리 중 한번도 안해본 것이
콩나물국,계란탕,계란찜이다.

김치찌개,된장국,만두꾹,떡국,청국장,미역국,부대찌개 등등을 해봤는데
요 세가지는
그 긴 세월이 흐르는동안에 한번도 시도도 안해본게 신기하다.

부모님이랑 살았을 땐 아주 맛있게 먹었는데
그 맛을 생각하면 해볼만도 한데
요리법이 아주 힘들거나 그러지도 않는데
왜 생각도 안해봤을까?

요샌 계란보다 달걀이란 단어를 많이 쓰는데
찜은 계란찜이 입에 더 붙는구나.
그런고로 이번 주엔 계란찜에 도전!!!

맛나게 해먹야겠다. ^^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