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4. 22:03 문화생활

서토콘 예매하고 서일콘 할까 하다가

거의 역대급 피케팅이라 차마 일요일거 까지

예매를 못하겠다.

 

가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좌석은 적고 거기다가 

플미충,되팔이들이 넘쳐서

 

누구말대로 유료 스트리밍 중계도 하고

입장시 신분증 검사도 하고... 

뭐 가장 좋은 거 아이유가 상암 월드컵 경기장 같은 곳에서 콘서트하고

전국투어를 해야 이 대란이 좀 해결되지 않을까?

이젠 유애나도 표를 못구해 난리 아우성이다..ㅡㅡ;

posted by 끝내기
2023. 8. 30. 15:12 문화생활

미디어전시회 순간도 첫 날 갔다왔는데

아이유 콘서트 극장개봉도 첫 날로 끊었다.

 

가까운 건대입구는 아이맥스가 없고

젤 좋은 용산에서 보고 싶었으나..

시간대가 애매해서..

왕십리 아이맥스로 만족...ㅠㅠ

예전처럼 일 조퇴하고 갈 순 없고..

7시면 집에 와서 샤워하고 보러 갈 수 있을 듯....

 

어차피 다 팬들이 가니.. 응원봉 가져가야지..ㅋㅋㅋㅋ

posted by 끝내기
2023. 8. 26. 19:35 문화생활

나름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기에(?)

아이유 꽃갈피 lp가 나왔을 때...

물론 나도 아날로그 감성은 좋지만 내가 lp플레이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 사게되면 또 그것에 맞는 옛날 좋아하는 가수들 다 사야하고..ㅠㅠ

그래서 무쓸모 물건이라 구매를 안했었다.

 

그런데 이 놈의 플미충,되팔이들이 얼마나 많은지..

중고나라,번개장터,당근마켓에 말도 안되는 가격으로 올리는게 아닌가

짜증이 나서 2차 팬클럽 구매때 그냥 사버렸다.

 

판은 이쁜데. 이걸 노래로 들을 것도 아니니 비싼(겁나 비싼)

자켓 이미지를 산 셈이다.

 

엘피까지 모으면 정말 답없는 수집이기에...

책만으로도 충분히 힘들다..ㅎㅎㅎ

 

그리고 당분간은 모든 구매는 최소화하는 생활을 못해도 반 년은 해야 하니...

그냥 아이유 기념으로 샀다 셈치자..(일본 데뷔 시디도 가지고 있는데 엘피를 못가질 소냐..ㅋㅋ)

posted by 끝내기
2023. 8. 22. 10:35 문화생활/바라보기

골드아워 dvd는 왔는데 블루레이가 하도 안와서 문의하니

파손품으로 들어와서 양품 교환 중이란다.

아무래도 조만간 받기는 그른 듯...

(한정품이라... 언제 추가생산하고 교환해줄련지..ㅠㅠ)

 

아이유 상품 md 담당자와 생산업자는 

어지간한 곳과 비교하면 일을 못하는 것 같다.

 

저번에 내 콘서트 매체도 스크래치 있었는데(내가 되팔이도 아니고그냥 재생은 되니 가지고 있다.)

카페가보니 그런 일이 비일비재해서 (스크래치,꾸김) 아이유 상품 종특이라고 칭하고 있다.

내가 골든아워 때 액자 상품 구매하고 퀄리티보고 깜짝 놀라 이젠 아이유상품 안사겠다고 맘이 들 정도였으니..

MD담당자나 상품업체가 문제가 많을 듯 한데.. 

프로의식강하고 팬들 잘 살피기로 유명한 아이유가 이런 건 모를까나?

 

물론 뭐든 상품은 하자가 있을 수 있고 돈도 남겨야 한다.

그래도 좀 더 양질의 품질관리와 퀄리티 있는 제품을 만드는 건 다른 문제이다.

충분히 비싼 가격에 팔고 있으니 그 값어치의 퀄리티 있는 제품과 품질이 동반 되어야 한다.

물론 아이유ip에 대한 가치도 충분히 존중한다. 

 

이번 미디어 순간 포스터 잘 나와서 안사겠다고 했다가 샀다...호구팬...ㅋㅋㅋ

혹시나 아이유가 이 글 본다면 상품업체랑 관리자의 업글이나 교체도 생각해봐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다.

프로니깐 돈 받으니깐... 내가 회사에서 이따구로 일하면 ㅡㅡ; 뭐 할 말이 없다.

아이유가 상품관리에 신경쓴다면 (뭐 최종결정권자이니 컨펌이나 ..) 좀 더 분발하시길...

 

다른 한정품이 아니더라도 그냥 일반 양산품 산리오나 지브리나 디즈니도 아이유상품 만큼 돈 받고 그 값어치를 한다.

블루레이 한정판도 물론 하자는 있을 수 있지만 이 정도 고질병은 아닌 듯..(블루레이 한 두번 사보는 것도 아닌데..)

못하면 전문가에게 맡기자 업체가 별로면 교체하고....

 

블루레이가 먼저 도착할 것이냐..

골드아워 극장 관람이 먼저일 것이냐...ㅋㅋㅋ

 

 

posted by 끝내기
2023. 3. 10. 16:36 문화생활/바라보기

일이 얼른 끝나서 오후에 뭘할까 고민하다 

마침 헌혈 영화권도 있고 해서 고른 선택...결론은 잘했다.

 

신카이 마코토는 지브리 이후 제일 믿고 볼만한 일본 애니 감독인 듯하다.

확실히 이야기꾼의 재능이 뛰어나다.

전작인 너의 이름이나 최근에 본 아바타2보다 맘에 들었다.

 

도중에 오마쥬같은 일본 애니ost도 너무 좋았고

극장에서 노래를 따라 부를 줄이야..ㅋㅋㅋ

 

지진이나 쓰나미로 대형참사를 겪은 일본인들에게 확실히 위안을 주는 애니.

도중에 눈물이..ㅠㅠ

세월호나 이태원 참사 같은 대형 인재참사를 겪은 우리의 현실도 떠올랐다.
이렇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작가가 한국에도 있다면 좋겠다.

 

-이젠 슈퍼마리오가 개봉하는 4월을 기대한다.

posted by 끝내기
2022. 12. 24. 18:48 문화생활

https://www.youtube.com/watch?v=qMnEV2CXZQo&t=3336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에 대해서

예스24와 주최한 민음사 고전강의도 좋았는데

알라딘과 함께한 알라디너TV 라이브토크도 좋았다.

-여긴 편집자들의 이야기라 또다른 이야기도 좋아서 링크를 남긴다.

민음사TV의 시작가이드도...추가

https://www.youtube.com/watch?v=2elPYZaeaNo

 

출판사의 이런 노력도 참으로 맘에든다.

posted by 끝내기
2022. 11. 29. 21:26 문화생활

택배가 CJ대한통운 옥천허브 지옥에 빠져서 

책을 아직 받지 못했지만 -다른 분들은 받았다고 하네..ㅠㅠ

 

민음사에서 준비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고전학교

오늘 1편을 들었는데.. 아주 맘에 들었다.

강의 하신 이수은 작가님 강의가 아주 좋았다.

 

책 자체는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작품은 아니지만

강의를 듣고 나니 꼭 완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주에는 책을 받을 수 있겠지.. 얼른 와라 제발.

 

-줌도 첨 써봤넹.. ㅎㅎ

posted by 끝내기
2022. 9. 19. 00:01 문화생활/바라보기

아이유 데뷔 14주년이자 올해의 마지막 공연 

어제와 판이하게 다른 유애나 존 상황... 유애나 전부 토요일에 왔다갔나? ㅋㅋㅋㅋㅋ 내가 볼 때마다 널널했던 것 같다.

어제의 엄청난 인파와 비교하면... 

오늘도 무지하게 더웠다.

 

개인적으로는 2012 용산 전쟁기념관 리얼판타지..
2014 바이브와 함께한 연대 노천 콘서트..에 이어서 세번째 야외공연.

 

 

어제 서토콘은 플로어 였다면 오늘은 2층 전체적으로 공연도 잘보이고 무대도 한눈에 들어와서 좋았다.

플로어보단 시야는 좋았지만 드론공연을 생각하면 반대편쪽이 더 보기 좋았을 것이다.

여러가지 음향장비의 문제가 있었지만 관중호응도가 서토콘보다 더 좋았다. 서토콘도 좋았는데 서일콘 관중들이 너무 잘했다. ㅎㅎ

의상과 끝에 노래가 살짝 차이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콘서트.

팔레트.. 좋은날 졸콘이라서 두 번 다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날은 서일콘 너랑나는 서토콘이 더 맘에 들었다. ^^

달 기구를 띄우고 드론쇼하고 엄청난 폭죽.. 이미 사람들이 유튜브로 불법촬영해서 올려놔서... 

그래도 같이 노래부르면서 아이유와 함께한 지난 14년 콘서트 10년을 정리하는 기념비적인 공연

화려하고 멋진 역대급 너랑나..행복했다.

함께 마음 부를때 무릎 부를 때도 좋았고 

제한된 시간속에서 신경쓴 세트리스트가 빛을 발했다.

그동안 평소에 별로라고 생각했던 시간의 바깥을 이번 콘서트에서는 정말 잘살렸다.

모쪼록 이번콘서트 꼭 잘 편집해서 4k 블루레이 출시하시길....

- 이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고 싶어요. 제발...

 

남쪽 태풍이 올라오는 탓인지... 공연장이 너무 더웠으나

어제보단 바람이 불어서 좀 나았다. 그래도 땀 뻘뻘 흘리며 아이유도 관객들도 고생했다.

 

이번 게스트는 박재범..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협연한 걸 다 보고 왔는지

가사도 따라부르고... 댄스팀까지 데리고 오고 멋지게 공연

역시나 아이유가 언젠가 박재범 가수를 본다면 꼭 고맙다고 전해달란다. ㅋㅋ
저역시도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가사도 따라부르고... 댄스팀까지 데리고 오고 멋지게 공연ㅍㅍ

폭죽도 잘 고르고 무대영상도 좋았고 세션과 오케스트라 댄스팀 코러스 다 너무너무 멋지고 수고많이 하셨다.

플로어 좌석을 더 배치했으면  한 공연에 5~6만 볼 수 있었을 텐데..

대충 2회차 8~9만 정도 관람한 듯.. 뭐 이것도 대형이지만..  너무 대형콘서트는 사실 관객과 아티스트가 소통하기 힘들 듯 하고

아이유에겐 잠실 주 경기장 정도가 소통하면서 콘서트하기에 맥시멈인 듯... 여기서 더 크면 별로 일 듯..

공연을 보면서 고마운 것이 나 역시도 아이유 팬으로써

응원하고 노래를 들었던 시간들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가수를 좋아하고 응원하는게 뿌듯하다.

이제 또 시간이 흐르고 아이유도 세월이 흐르고 노래도 바뀌고 팬들도 바뀌겠지만

아이유 유애나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아이유 오늘 정말 수고했고 뒷풀이 잘하고 좋은 잠 자기를
그리고 몸도 얼른 좋아지길 기원합니다. 

 

아 끝으로 수 많은 관중들 챙기느라 수고한 현장요원들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덕분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잘 봤네요.

나의 판타지도 이렇게 끝나고 이제 현실에서 다시 화이팅!!

posted by 끝내기
2022. 9. 17. 23:32 문화생활/바라보기

20년 공연을 코로나로 못하고 

아이유 입장에서도 하나의 단원을 정리하는 기념으로

20대를 마감하는 잠실 주 경기장 콘서트를 시작했다.

서일콘 가시는 분들은.. 

티켓팅은 지하철 오시는 길에서 왼쪽으로 도셔서 표 교환하셔야 함

-응원봉없으시거나 하면 기본 MD부스도 그곳에서 사시면 됨

호돌이 광장은 협찬부스랑 유애나 MD부스..

정면에서 보이는게 유애나 부스 사이드가 협찬 부스

티켓교환은 저기 보이는 곳 기준으로 <- 왼쪽으로 도시면 예매표 교환

 

내일 서일콘도 가기로 했으니..

스포 안되는 선에서 이야기하자면

아이유의 한 챕터를 정리하는 기념비적인 콘서트..

이건 무조건 4k블루레이 나오기를

그리고 근처 아파트 때문에 힘들었을텐데

세트리스트를 너무 잘 짰다. 

 

역대급 너랑나 (솔직히 이 노래를 들은 것 만으로도 난 티켓값 했다고 본다.)

-아이유도 이 노래의 상징성을 잘 알아서 너무 기쁘다.

언제나처럼 정말 최고다.

이젠 아이유 콘서트의 필수요소

방석과 앵콜.. 둘 다 친숙하구나.

 

서울은 잠실 주 경기장으로 하고.. 

전국투어해도 될 것 같다.

성비는 여자들이 확실히 갈수록 더 늘고

오랜만에 초등학생 동반 가족들도 많이 봤다.

공연모습은 금지라.. 관중석만 담았다.

스케일이 크니 공연도 멋졌다. 

플로어석이지만 떨어져 있어서 아이유가 멀리 보였다. ㅠㅠ

대형 스크린이 있어서 2~3층도 즐거운 관람일 듯..

(내일은 2층에서 본다. )

할 말은 내일 한 번 더...ㅋㅋㅋㅋㅋ

서토콘 게스트는 잇지 였다.

-내가 잘 몰라서.. 첨엔 누군가 했다. 첫곡은 모르는 노래, 두번째는 들어본 노래..ㅡㅡ;

그 친구들에게도 좋은 경험이였으리라. 

-아 잇지분들.. 아이유님(?)께서 정말 고맙다고 전해달래요.^^

저도 고맙습니다. 잇지분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줄 몰라서 블로그에 적어둡니다. 

보시면 알아주세요. ㅋㅋㅋ .^^ㅋ 

인기도 많고 바쁠텐데... 스케쥴 조정하고 와서.. 게스트 와주셔서 감사해요. m(_ _)m

내일은 누가 나올려나?

 

 

아이유와 팬 모두 힐링되는 공연.

건강하게 내일 공연도 잘하길. ^^/

너무 더웠다. ㅋㅋㅋ

사람이 많이 몰려 스텝들도 고생이 많았는데

입간판 같은 걸로 눈에 띄게 안내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 

중간에 줄들이 너무 많이 엉켜서.. 나도 속아서 엉뚱한 줄에 30분 서있다. 탈출..ㅠㅠ

 

아 그리고 더웠지만 비가 안와서 공연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서 좋았다.

내일도 덥더라도 비가 내리지 않기를... 바란다. ^^

 

12년 경희대에서 22년 잠실까지 

함께해서 팬으로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posted by 끝내기
2020. 1. 2. 23:00 문화생활/바라보기

U2 첫 내한공연...

사실  U2 팬은 아니다. ^^ㅋ  큰 형과 사촌동생이 팬. 그 중 큰 형은 골수팬...

형과 형수님 ,사촌동생과 함께 갔다.

 

첫 내한공연이라서 엄청 많은 사람들... 그런데 입장객 정리를 잘 못하더라.. 스텝들은 고생했지만. 동선관리는 실패..

1층 스탠딩석 입장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리고 내부 통제가 안되어서 3층애들이 통로로 내려와서 좌석 뒤에서 떠들고..ㅡㅡ; 

이럴거면 스탠딩석을 끊지.... 오려면 공연이 무르익고 흥이 일어날 때 오던가 하지 아예 첨부터..

그래놓고서 뒤에서 하는 이야기가 자기가 야구팬인데 이렇게 하는 걸 자랑하듯이 이야기.. 

매너가 없는 몰상식한 수준이 앞전 아이유 티케팅 새치기 외국인 진배없다. 

이런 건 스텝들이 통제해야 한다.

-아이유 콘은 이런 것이 잘되었다.

 

여하튼 61미터 초대형 스크린은 멀리서봐도 우와.... 고해상도.

팬들은 더할나위없이 좋아했다. 나도 앵콜 첫 두 곡에선 열심히 헤드뱅잉...ㅋㅋㅋㅋㅋ

-elevation,vertigo

특히나 여성들 사진이 나올 때 우리나라 여성들을 편집한 건 나름 매너있고 멋진 행동.....

-보노 성향상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사진에 안나올 것 같더니..역시나 안나왔넹. ^^

메시지를 주는 것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명 받았을 것 같다.

영어가 짧아도 한국에 다시 오고 싶다는 멘트는 들음.  

한국말로 인사와 감사함도 표하고

전체적으로 노래위주이지만 잘 짜인 리스트 같아서 좋았다.

 

더 늦기 전에 와서 들어와서 좋았다.  2천년대 초반에 왔다면 더 좋았을 그룹.

 

이 콘서트로 

고척돔 1층 메탈리카 2층 U2 3층 브리트니 스피어스

고척돔 콘서트 1,2,3층 트리플 감상을 달성했다.

결론은 고척돔은 1층 아니면 사운드가 다 뭉개진다.  그래서 콘서트를 대규모로 하는 건 반대.

아이유 고척돔은 콘서트 하지 말아줘..ㅠㅠ 

사운드가 중요하니 콘서트 할 때는 고척돔 말고 다른 곳으로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장소가 큰 곳이 없으니 딜레마다.  서울에도 대형 돔이 있었다면 좋을텐데..

그게 동대문이였어야 했다. DDP가 아니라..... 갈수록 힘드니...

기대할 수 있는 건 잠실 종합운동장 리빌딩때 기대할 수 밖에 없을까?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