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0. 16:36 문화생활/바라보기

일이 얼른 끝나서 오후에 뭘할까 고민하다 

마침 헌혈 영화권도 있고 해서 고른 선택...결론은 잘했다.

 

신카이 마코토는 지브리 이후 제일 믿고 볼만한 일본 애니 감독인 듯하다.

확실히 이야기꾼의 재능이 뛰어나다.

전작인 너의 이름이나 최근에 본 아바타2보다 맘에 들었다.

 

도중에 오마쥬같은 일본 애니ost도 너무 좋았고

극장에서 노래를 따라 부를 줄이야..ㅋㅋㅋ

 

지진이나 쓰나미로 대형참사를 겪은 일본인들에게 확실히 위안을 주는 애니.

도중에 눈물이..ㅠㅠ

세월호나 이태원 참사 같은 대형 인재참사를 겪은 우리의 현실도 떠올랐다.
이렇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작가가 한국에도 있다면 좋겠다.

 

-이젠 슈퍼마리오가 개봉하는 4월을 기대한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