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 수준엔 좀 힘들 것 같았는데..
선생님이 녹턴 쉬운편곡버전 수업진도를 나가셨다...ㅡㅡ;
수업과정에서 망가진 멀티태스킹능려과 엉망진창인 내 박자감각을 발견하시고
진단 후 숙제를 내주셨다. ㅋㅋㅋ
멀티도 안되고 손발도 뇌와 따로 놀지만 암기는 아직 그럭저럭 되니
계이름 외우면서 박자 맞춰 계이름으로 악보를 외워가기로 했다.
아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를했다면 내 삶은 더 행복했으리라.
지금이라도 만나서 행복하다. ^-^
그런데 음악을 감상했을 땐
클래식쪽은 바이올린이나 오페라 아리아를 더 좋아했는데..ㅎㅎ
피아노를 이리 좋아하게 될 줄이야. 맘이 더 풍성해졌다.
취미로 악기를 배우는 건 참 좋은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