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22. 10:35 문화생활/바라보기

골드아워 dvd는 왔는데 블루레이가 하도 안와서 문의하니

파손품으로 들어와서 양품 교환 중이란다.

아무래도 조만간 받기는 그른 듯...

(한정품이라... 언제 추가생산하고 교환해줄련지..ㅠㅠ)

 

아이유 상품 md 담당자와 생산업자는 

어지간한 곳과 비교하면 일을 못하는 것 같다.

 

저번에 내 콘서트 매체도 스크래치 있었는데(내가 되팔이도 아니고그냥 재생은 되니 가지고 있다.)

카페가보니 그런 일이 비일비재해서 (스크래치,꾸김) 아이유 상품 종특이라고 칭하고 있다.

내가 골든아워 때 액자 상품 구매하고 퀄리티보고 깜짝 놀라 이젠 아이유상품 안사겠다고 맘이 들 정도였으니..

MD담당자나 상품업체가 문제가 많을 듯 한데.. 

프로의식강하고 팬들 잘 살피기로 유명한 아이유가 이런 건 모를까나?

 

물론 뭐든 상품은 하자가 있을 수 있고 돈도 남겨야 한다.

그래도 좀 더 양질의 품질관리와 퀄리티 있는 제품을 만드는 건 다른 문제이다.

충분히 비싼 가격에 팔고 있으니 그 값어치의 퀄리티 있는 제품과 품질이 동반 되어야 한다.

물론 아이유ip에 대한 가치도 충분히 존중한다. 

 

이번 미디어 순간 포스터 잘 나와서 안사겠다고 했다가 샀다...호구팬...ㅋㅋㅋ

혹시나 아이유가 이 글 본다면 상품업체랑 관리자의 업글이나 교체도 생각해봐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다.

프로니깐 돈 받으니깐... 내가 회사에서 이따구로 일하면 ㅡㅡ; 뭐 할 말이 없다.

아이유가 상품관리에 신경쓴다면 (뭐 최종결정권자이니 컨펌이나 ..) 좀 더 분발하시길...

 

다른 한정품이 아니더라도 그냥 일반 양산품 산리오나 지브리나 디즈니도 아이유상품 만큼 돈 받고 그 값어치를 한다.

블루레이 한정판도 물론 하자는 있을 수 있지만 이 정도 고질병은 아닌 듯..(블루레이 한 두번 사보는 것도 아닌데..)

못하면 전문가에게 맡기자 업체가 별로면 교체하고....

 

블루레이가 먼저 도착할 것이냐..

골드아워 극장 관람이 먼저일 것이냐...ㅋㅋㅋ

 

 

posted by 끝내기
2023. 3. 10. 16:36 문화생활/바라보기

일이 얼른 끝나서 오후에 뭘할까 고민하다 

마침 헌혈 영화권도 있고 해서 고른 선택...결론은 잘했다.

 

신카이 마코토는 지브리 이후 제일 믿고 볼만한 일본 애니 감독인 듯하다.

확실히 이야기꾼의 재능이 뛰어나다.

전작인 너의 이름이나 최근에 본 아바타2보다 맘에 들었다.

 

도중에 오마쥬같은 일본 애니ost도 너무 좋았고

극장에서 노래를 따라 부를 줄이야..ㅋㅋㅋ

 

지진이나 쓰나미로 대형참사를 겪은 일본인들에게 확실히 위안을 주는 애니.

도중에 눈물이..ㅠㅠ

세월호나 이태원 참사 같은 대형 인재참사를 겪은 우리의 현실도 떠올랐다.
이렇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작가가 한국에도 있다면 좋겠다.

 

-이젠 슈퍼마리오가 개봉하는 4월을 기대한다.

posted by 끝내기
2022. 9. 19. 00:01 문화생활/바라보기

아이유 데뷔 14주년이자 올해의 마지막 공연 

어제와 판이하게 다른 유애나 존 상황... 유애나 전부 토요일에 왔다갔나? ㅋㅋㅋㅋㅋ 내가 볼 때마다 널널했던 것 같다.

어제의 엄청난 인파와 비교하면... 

오늘도 무지하게 더웠다.

 

개인적으로는 2012 용산 전쟁기념관 리얼판타지..
2014 바이브와 함께한 연대 노천 콘서트..에 이어서 세번째 야외공연.

 

 

어제 서토콘은 플로어 였다면 오늘은 2층 전체적으로 공연도 잘보이고 무대도 한눈에 들어와서 좋았다.

플로어보단 시야는 좋았지만 드론공연을 생각하면 반대편쪽이 더 보기 좋았을 것이다.

여러가지 음향장비의 문제가 있었지만 관중호응도가 서토콘보다 더 좋았다. 서토콘도 좋았는데 서일콘 관중들이 너무 잘했다. ㅎㅎ

의상과 끝에 노래가 살짝 차이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좋은 콘서트.

팔레트.. 좋은날 졸콘이라서 두 번 다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날은 서일콘 너랑나는 서토콘이 더 맘에 들었다. ^^

달 기구를 띄우고 드론쇼하고 엄청난 폭죽.. 이미 사람들이 유튜브로 불법촬영해서 올려놔서... 

그래도 같이 노래부르면서 아이유와 함께한 지난 14년 콘서트 10년을 정리하는 기념비적인 공연

화려하고 멋진 역대급 너랑나..행복했다.

함께 마음 부를때 무릎 부를 때도 좋았고 

제한된 시간속에서 신경쓴 세트리스트가 빛을 발했다.

그동안 평소에 별로라고 생각했던 시간의 바깥을 이번 콘서트에서는 정말 잘살렸다.

모쪼록 이번콘서트 꼭 잘 편집해서 4k 블루레이 출시하시길....

- 이 소중한 순간을 간직하고 싶어요. 제발...

 

남쪽 태풍이 올라오는 탓인지... 공연장이 너무 더웠으나

어제보단 바람이 불어서 좀 나았다. 그래도 땀 뻘뻘 흘리며 아이유도 관객들도 고생했다.

 

이번 게스트는 박재범..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협연한 걸 다 보고 왔는지

가사도 따라부르고... 댄스팀까지 데리고 오고 멋지게 공연

역시나 아이유가 언젠가 박재범 가수를 본다면 꼭 고맙다고 전해달란다. ㅋㅋ
저역시도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가사도 따라부르고... 댄스팀까지 데리고 오고 멋지게 공연ㅍㅍ

폭죽도 잘 고르고 무대영상도 좋았고 세션과 오케스트라 댄스팀 코러스 다 너무너무 멋지고 수고많이 하셨다.

플로어 좌석을 더 배치했으면  한 공연에 5~6만 볼 수 있었을 텐데..

대충 2회차 8~9만 정도 관람한 듯.. 뭐 이것도 대형이지만..  너무 대형콘서트는 사실 관객과 아티스트가 소통하기 힘들 듯 하고

아이유에겐 잠실 주 경기장 정도가 소통하면서 콘서트하기에 맥시멈인 듯... 여기서 더 크면 별로 일 듯..

공연을 보면서 고마운 것이 나 역시도 아이유 팬으로써

응원하고 노래를 들었던 시간들을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가수를 좋아하고 응원하는게 뿌듯하다.

이제 또 시간이 흐르고 아이유도 세월이 흐르고 노래도 바뀌고 팬들도 바뀌겠지만

아이유 유애나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아이유 오늘 정말 수고했고 뒷풀이 잘하고 좋은 잠 자기를
그리고 몸도 얼른 좋아지길 기원합니다. 

 

아 끝으로 수 많은 관중들 챙기느라 수고한 현장요원들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덕분에 안전하고 편안하게 잘 봤네요.

나의 판타지도 이렇게 끝나고 이제 현실에서 다시 화이팅!!

posted by 끝내기
2022. 9. 17. 23:32 문화생활/바라보기

20년 공연을 코로나로 못하고 

아이유 입장에서도 하나의 단원을 정리하는 기념으로

20대를 마감하는 잠실 주 경기장 콘서트를 시작했다.

서일콘 가시는 분들은.. 

티켓팅은 지하철 오시는 길에서 왼쪽으로 도셔서 표 교환하셔야 함

-응원봉없으시거나 하면 기본 MD부스도 그곳에서 사시면 됨

호돌이 광장은 협찬부스랑 유애나 MD부스..

정면에서 보이는게 유애나 부스 사이드가 협찬 부스

티켓교환은 저기 보이는 곳 기준으로 <- 왼쪽으로 도시면 예매표 교환

 

내일 서일콘도 가기로 했으니..

스포 안되는 선에서 이야기하자면

아이유의 한 챕터를 정리하는 기념비적인 콘서트..

이건 무조건 4k블루레이 나오기를

그리고 근처 아파트 때문에 힘들었을텐데

세트리스트를 너무 잘 짰다. 

 

역대급 너랑나 (솔직히 이 노래를 들은 것 만으로도 난 티켓값 했다고 본다.)

-아이유도 이 노래의 상징성을 잘 알아서 너무 기쁘다.

언제나처럼 정말 최고다.

이젠 아이유 콘서트의 필수요소

방석과 앵콜.. 둘 다 친숙하구나.

 

서울은 잠실 주 경기장으로 하고.. 

전국투어해도 될 것 같다.

성비는 여자들이 확실히 갈수록 더 늘고

오랜만에 초등학생 동반 가족들도 많이 봤다.

공연모습은 금지라.. 관중석만 담았다.

스케일이 크니 공연도 멋졌다. 

플로어석이지만 떨어져 있어서 아이유가 멀리 보였다. ㅠㅠ

대형 스크린이 있어서 2~3층도 즐거운 관람일 듯..

(내일은 2층에서 본다. )

할 말은 내일 한 번 더...ㅋㅋㅋㅋㅋ

서토콘 게스트는 잇지 였다.

-내가 잘 몰라서.. 첨엔 누군가 했다. 첫곡은 모르는 노래, 두번째는 들어본 노래..ㅡㅡ;

그 친구들에게도 좋은 경험이였으리라. 

-아 잇지분들.. 아이유님(?)께서 정말 고맙다고 전해달래요.^^

저도 고맙습니다. 잇지분들에게 어떻게 전달할 줄 몰라서 블로그에 적어둡니다. 

보시면 알아주세요. ㅋㅋㅋ .^^ㅋ 

인기도 많고 바쁠텐데... 스케쥴 조정하고 와서.. 게스트 와주셔서 감사해요. m(_ _)m

내일은 누가 나올려나?

 

 

아이유와 팬 모두 힐링되는 공연.

건강하게 내일 공연도 잘하길. ^^/

너무 더웠다. ㅋㅋㅋ

사람이 많이 몰려 스텝들도 고생이 많았는데

입간판 같은 걸로 눈에 띄게 안내가 있었다면 더 좋았겠다. 

중간에 줄들이 너무 많이 엉켜서.. 나도 속아서 엉뚱한 줄에 30분 서있다. 탈출..ㅠㅠ

 

아 그리고 더웠지만 비가 안와서 공연 모습을 제대로 표현해서 좋았다.

내일도 덥더라도 비가 내리지 않기를... 바란다. ^^

 

12년 경희대에서 22년 잠실까지 

함께해서 팬으로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posted by 끝내기
2020. 1. 2. 23:00 문화생활/바라보기

U2 첫 내한공연...

사실  U2 팬은 아니다. ^^ㅋ  큰 형과 사촌동생이 팬. 그 중 큰 형은 골수팬...

형과 형수님 ,사촌동생과 함께 갔다.

 

첫 내한공연이라서 엄청 많은 사람들... 그런데 입장객 정리를 잘 못하더라.. 스텝들은 고생했지만. 동선관리는 실패..

1층 스탠딩석 입장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리고 내부 통제가 안되어서 3층애들이 통로로 내려와서 좌석 뒤에서 떠들고..ㅡㅡ; 

이럴거면 스탠딩석을 끊지.... 오려면 공연이 무르익고 흥이 일어날 때 오던가 하지 아예 첨부터..

그래놓고서 뒤에서 하는 이야기가 자기가 야구팬인데 이렇게 하는 걸 자랑하듯이 이야기.. 

매너가 없는 몰상식한 수준이 앞전 아이유 티케팅 새치기 외국인 진배없다. 

이런 건 스텝들이 통제해야 한다.

-아이유 콘은 이런 것이 잘되었다.

 

여하튼 61미터 초대형 스크린은 멀리서봐도 우와.... 고해상도.

팬들은 더할나위없이 좋아했다. 나도 앵콜 첫 두 곡에선 열심히 헤드뱅잉...ㅋㅋㅋㅋㅋ

-elevation,vertigo

특히나 여성들 사진이 나올 때 우리나라 여성들을 편집한 건 나름 매너있고 멋진 행동.....

-보노 성향상 글로리아 스타이넘은 사진에 안나올 것 같더니..역시나 안나왔넹. ^^

메시지를 주는 것에서 많은 사람들이 감명 받았을 것 같다.

영어가 짧아도 한국에 다시 오고 싶다는 멘트는 들음.  

한국말로 인사와 감사함도 표하고

전체적으로 노래위주이지만 잘 짜인 리스트 같아서 좋았다.

 

더 늦기 전에 와서 들어와서 좋았다.  2천년대 초반에 왔다면 더 좋았을 그룹.

 

이 콘서트로 

고척돔 1층 메탈리카 2층 U2 3층 브리트니 스피어스

고척돔 콘서트 1,2,3층 트리플 감상을 달성했다.

결론은 고척돔은 1층 아니면 사운드가 다 뭉개진다.  그래서 콘서트를 대규모로 하는 건 반대.

아이유 고척돔은 콘서트 하지 말아줘..ㅠㅠ 

사운드가 중요하니 콘서트 할 때는 고척돔 말고 다른 곳으로 잡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장소가 큰 곳이 없으니 딜레마다.  서울에도 대형 돔이 있었다면 좋을텐데..

그게 동대문이였어야 했다. DDP가 아니라..... 갈수록 힘드니...

기대할 수 있는 건 잠실 종합운동장 리빌딩때 기대할 수 밖에 없을까?

posted by 끝내기
2020. 1. 2. 22:28 문화생활/바라보기

티켓팅을 못하여 취소표를 구하려 한 달 간 노력했지만 결국 못 구했다.

암표와 되팔이,플미충들에겐 표를 사지 않기로 굳게 맘 먹었다.

결국에 늘 가던 서토콘을 못 가고... 토요일에 혹시나 취소표있나 일 끝나자마자 달려갔지만

일 팍팍 하고 콘서트 2시간 전에 왔지만

현장표는 이미 매진. 취소표가 나와도 구매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좌절..ㅠㅠ     

사진 오른쪽으로 보이는 흰 텐트에서 대기열로 60명 쯤 u자로 돌고 다시 이 라인으로 쭈욱 대기 줄..

 

일요일 맘을 비우고 아침 10시쯤 갔더니 줄이 쫘악....

저게 현장표를 예매하기 위한 줄이었다.

중국관광객들이 새치기하고 도중에 한 명 짱박고 왔다갔다..

-현장요원들이 저런 것을 정리해야 하는데 잘 되지 않았다.

무매너 관람객 통제 못한 U2때보단 나았지만 좀 더 개선했으면 -이건 U2 콘서트에서...

 

이런 불안감속에서 혹시나 표 못구할까 걱정했으나

다행스럽게 6시간 줄 선 끝에 티켓팅 성공...ㅠㅠ

더구나 난 작년에 분노의 응원봉을 취득했기에 ㅎㅎㅎ

-이게 올해 첨 이랬다면 또 응원봉 없이 들어갔겠지..

 



서울콘.

아이유 콘서트를 두 번 보면 서토 서일 보지만 ... 한 번 볼 때는 항상 서토콘만 봐서...

서일콘만 본 것은 이번이 첨이라 이것도 어색..ㅡㅡ;

 

무사히 전국투어를 마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고...

콘서트 실황이 나올 것 같아서 기뻤고

첫 곡이 unlucky에 블루밍 등... 러브 포엠 판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역시나 아이유의 소감과 광주콘을 비롯한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할 때 나도 행복.

아이유의 여러 노래들이 있지만... 너랑 나,좋은 날, 하루 끝 이런 노래는 언제나 불러주었으면...

이번 콘에선 누구나 비밀은 있다... 노래가 빠져서 좀 아쉽다.  노래가 넘 많으니...ㅠㅠ

 

광주콘에선 1층,2층,3층   

1층에서 뒤,중간 앞 이랬다면

서울콘은 360도 무대라서 

방향별로 팬들의 반응이 너무 재미있었다.

 

이번 콘 게스트는 악뮤..

 

아 그런데 앵콜 무대에 나온 아이유가 뭔가 이상하다.

콘서트 잘 마치고 뒷풀이하러 간다고 하더니.... 무대소감이 이상하다.

다시 맘이 아픈걸까? 차마 아이유를 찍지 못했다.

-알고봤더니 또 슬픈 소식...... 공연 중에 그런 이야길 듣는 아이유의 심정은 차마..

 

뭐 이제야 해외투어도 성공적으로 마치고 다시 힘내고 있지만 

참 힘들었겠다.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렴.

 

아이유나 스텝이 이 블로그를 본다면... 절대 고척돔에선 콘서트 하지 마시길..

음향이 나빠요..ㅠㅠ   그래도 무대는 더 크게 해줬으면 좋겠고

실황 풀 버전 블루레이 나오길 바라고...

중국 콘서트 대만 콘서트도 해서...외국애들도 편하게 거기서 보길 바라고...

혹여나 온다면 현장판매 줄에선 외국인들 새치기하지 말게 하고

도중에 합류하는 식이나 뭐 한국말 몰라서 통역해주러 왔어요 같은 이상한 새치기 방지도 해주고 그러시길..

 

posted by 끝내기
2020. 1. 2. 22:01 문화생활/바라보기

콘서트 표 구하기가 너무나 힘들다..ㅠㅠ

아이유도 실패한 서울콘 표구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XNBXSwIBBig

 

뭔가 서울콘을 보지 못할 것 같은 불안감에 안전하게 광주콘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실패... 그래서 더 불안감이 커져서 결국에 취소표를 티켓팅. 

토요일은 온전하게 아이유콘만 보는 스케쥴을 만들기 힘드니 

부모님 방문하고 올라가는 길에 콘서트를 보고 가는 걸로 자연스레 스케쥴을 잡았다. ㅋㅋㅋㅋㅋㅋ

 

결국에 서울콘 티켓팅을 못 구해서 그냥 광주콘을 보기로 함.

 

작년 콘에서 뒤늦게 분노로 산 응원봉 버전2까지 두 개를 다 챙겨감.

일련의 사건으로 MD를 안파나 했는데 다행스레 판매.

 

외국인들이 여기도 보러 왔다는 것에 놀랐고... 외국팬들이 예전보다 눈에 많이 보였다.

힘들었던 아이유.. 말하지 않아도 무슨 일이 자신을 짓눌렸는지... 

그것 때문에 콘서트 연습도 제대로 못하고 힘들어한 얼굴이 눈에 보여서 맘이 아팠다.

 

러브 포엠 콘서트인데 정작 준비한 러브 포엠은 한 곡 밖에 못 불렀지만

광주팬들 덕에 힘을 얻었다고 하는 말에 팬으로써 뭔가 가수에게 힘을 준 것 같아서 좋았다.

광주 1회차 팬들에게 나도 감사하고

응원소리가 서울콘 못지 않다는 아이유의 답에 나도 기뻤다.

 

좋아하는 하루 끝으로 시작한 광주콘은 나름 만족.

이후 콘서트도 잘 해나갈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아이유의 힘내는 모습과 여전하 가창력과 음색은

콘서트을 보러 온 내 자신에게 기쁨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이번에도 콘서트 게스트 복이 있어서 

게스트가 거미... 역시 노래 잘하더라.. 도중에 잠깐 자신 히트곡 메들리..ㅎㅎ

 

언제 들어도 좋은 너랑 나,하루 끝, 좋은 날...

너랑 나는 피날레로 해도 좋은 노래. 오프닝으로 해도 좋은 노래. 

posted by 끝내기
2020. 1. 2. 21:33 문화생활/바라보기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기록을 매일 기록을 남겨보기로 했는데

그 점에서 그동안 안썼던 기록을 다 살리진 못하지만 아이유 콘서트는 뒷북이라도 남겨야겠다. ㅋㅋㅋ

아이유의 이지금 콘서트......

2017년 콘서트를 보고 느낀 것이 여성관객들 비율이 거의 50프로가 넘어가는 것 같더라...

첨 콘서트 갔을 때는 가족따라.. 아이가 팬이라 어머니가 데리고 온 경우도 있지만

거의 남자들이 많아서  게스트였던 이적이나 다이다믹 듀오나 이런 가수들이 군대온 것 같다는 소감도 했었는데

지금은 여성팬들이 많아졌다.

 

아이유가 이상한 안티팬들이 있지만.....그들의 논리를 씹고

자기 이야기를 자기가 프로듀싱하고 노래를 하면서... 또래나 이십 대 여성팬들 유입이 많아졌다.

아이유의 롱런엔 긍정적인 현상.

 

난 콘서트 게스트운이 좋은 편인데..

이 날은 아이유의 우상 GOD가 나왔다. -나야 뭐 GOD엔 관심이 없지만...ㅋㅋ 미안 와썹맨 형....

아이유가 옷도 갈아입고 그래야 하는 와중에 나와서 감격의 포옹

아이유도 계탄 성덕..ㅋㅋㅋ

아이유가 좋아하니 나도 흐뭇.

 

표 구하기 힘들었지만 일하는 중간중간 열심히 모바일로 취소표를 노려서 간신히 티켓팅

그런데 일 때문에 늦어서 상품구매를 못했다. 미리 예약했는데 콘서트 하기도 전에 상품코너가 문을 닫은거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은 정말......... 지방팬이 교통땜에 늦으면 무조건 못사는 거다. 다행스레 올핸 개선된 것 같았지만..

너무 화가나서 내가 예매한 상품은 취소가 되고 다음달 공연에서 MD를 샀다. 

이때 산 응원봉은 작년에 써먹었다. 정작 2018년엔 못 쓰고 ㅋㅋㅋㅋㅋㅋㅋ 

이지금 콘서트가 블루레이로 드디어 판매  이것도 구매. 그런데 풀이 아니다.

-리스트 곡들도 다 있어야 하지만 좋은 날도 추가되어야 하고... 

제발 풀버전 실황 블루레이 보고 싶구낭.

 

오랜만에 사진보면서 추억이 돋는다. 

마쉬멜로우 은퇴식도 웃기면서 서운하고

스스로 나이가 들어가니 그런 것들이 지금 유치하고 부르기 뭐하기도 하고

곡 리스트도 많아지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겠지만...

많은 사랑을 받은 좋은 날, 잔소리, 너랑 나,하루 끝...

리얼 판타지나 라스트 판타지, 모던타임즈 판에서도 좋은 노래들이 많다. 

 

리메이크 판들이 오히려 레트로 같고... 아이유의 옛날 노래들이 더 좋은데

커가고 성숙하고 이젠 26살(이 시점)인 입장의 성인의 생각이 있겠지만

요즘 트렌드나 젊은 친구들은 꾸며진 빈티지는 좋아하고

정작 자신의 옛날은 더 구식으로 느껴지는 스타일인가 보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볼 땐 그 빈티지와 레트로가 더 구식 같은데...ㅋㅋ

 

이지금 콘서트에서 아이유의 앞으로의 컨셉이 확실히 느껴졌다.

posted by 끝내기
2017. 12. 10. 00:19 문화생활/바라보기

오랜만에 아이유 콘서트에 왔다.


문제점.. 3만원이나 주고 산 응원봉이 건전지가 없다.

이건 넘 장난하는 거 아닌가? 건전지는 동봉해야지. 

면도기 싸구려를 사던지 리모컨을 사더라도 건전지는 있는데..

엔젤이 전자완구를 사도 있는데 말이다. 


늦게 수령했더니 건전지 파는 것도 다 떨어졌단다.

근처 편의점으로 달려가 건전지 사느라 (콘서트는 안늦었지만 응원봉 건전지 때문에.. 개고생했다.)

덕분에 달리기를 해서 초반에 땀이 주루룩...ㅠㅠ

예전 응원봉은 안그랬던 것 같은데 ....ㅡㅡ; (기억이 가물가물 건전지를 산 기억이 없으니..아마.. 여하튼 기억안남.)

응원봉 파는 것도 좋지만 이런 건 제조사랑 충분히 협의할 수 있지 않는가? 

건전지 안주고 옆에서 파는 것도 웃기고 응원봉은 남았는데 건전지는 떨어지는 것도 웃기고...

만약 지방에서 이런 일 났으면 근처에 편의점 시설이 없었다면 

응원봉은 받고 응원봉을 못 흔드는 기막힌 일이.....


내가 카페나 유애나 뭐 이런 델 안가서 모르니..

나처럼 솔로 팬들은 응원봉 주문하셨으면 AAA 건전지 3개 필요하니 꼭 아시길...

하지만 일요일이 막콘...ㅡㅡ;


그래서 콘서트 초반엔 응원봉을 못 흔들고..

(건전지 넣어야 하고 부스럭 대기 싫어서 참았다. ..

원격제어로 응원봉 색깔을 맞춤 이건 모드키면 알아서 되더라만...)

앵콜 공연때야 흔들어댔다..ㅠㅠ


불이 번쩍번쩍 하는 건 무지 예뻤다.


내 옆 양쪽으론 여여커플이 앉아서... 아이유 노래부를 때 응원구호를 크게 외치기 왠지 쑥쓰러움..ㅋㅋㅋ

음색은 여전히 좋고 노래도 여전히 좋고...^^ 

그래도 블루레이 출시는 안 할 것 같은 콘서트 분위기...쳇.


표가 없어서 일요콘은 포기하고 토요콘은 간신히 구해서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지디가 게스트로 나옴. 여성관객들 무지 좋아하더라.

지디가 감기 걸려서 상태가 안좋았지만 그래도 팔레트 노래버전을 라이브로 들어서 대박.

운이 좋았다 볼 수 있다. 정말...ㅎㅎㅎ 

추가로 삐딱하게 도 불렀음. 지디 노래부르는 것도 보고.. ^-^


어째 좋은 날 임팩트는 예전보다 떨어진 것 같은 분위기지만...

여러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그리고 이제 아 아이유도 어른이구나. 뭐 이런 느낌....

첫콘과 비교해보니 많이 달랐다.


아이유 가족들도 오시고 앵콜도 보고 

이제 추가 앵콜은 고정이 된 듯...ㅎㅎ

내일 콘도 있는데 무려 4시간이나 

고생한 아이유... 사랑한다. 


팬입장에서 노래는 더 듣고 싶고 내일 공연은 걱정되고...말처럼 사랑은 어려운 것. @@;

응원할테니 잘자고 좋은 꿈 꾸고 충전 잘해서 일요콘도 잘 마무리하길...(아 일요콘 못가서 아쉬움..ㅠㅠ)


올핸 메탈리카 공연으로 시작해서 아이유로 끝나는구나.

표는 되팔이 플미충 암표상 없는 티켓팅이 되면 좋겠다. 

다음 콘까지 사랑도 많이 하고 건강하게 노래도 잘 만들길 응원해요. 아이유짱!!!


-오랜만에 콘 본 기념으로 2016 콘서트 DVD틀고 맥주 마시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아이유도 밴드도 댄서들도 스탭도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나도 내 일 열심히 하고 살아야지...>_</



집에선 색 조정이 안되넹....ㅎㅎㅎ 제발 콘서트 풀버전 영상물 좀 내길 부탁드립니다..ㅠㅠ

UHD 시대에 고화질 콘서트 영상을 보고 싶어요. 정발해주세요.

posted by 끝내기
2017. 7. 11. 05:57 문화생활/바라보기

 


카카오프렌즈 컨셉 뮤지엄

카카오프렌즈가 만들어진 과정과 캐릭터 설명, 각종 콘티, 애니메이션, 콜라보, 상품들을 보여 주는 기획전시였다.

입장권은 3천원

카카오프렌즈 팬이라면 한 번 가서 볼 만 했던 전시.

귀여운 그들만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었던 시간.


참고로 프로도가 꽃다발을 들고 네오를 기다리는 고백하는 날이라는 일러스트 캔버스는

보는 순간 꽂혀서 구입을 했다.


그림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자웅동체 어피치가 네오와 함께 찍은 바캉스라는 작품.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