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20. 12:17 수다_도란도란
나이가 들어가도 사람이란 쉽게 변하질 않아서..
아직도 감정이입을 잘하는 편이다.

영화나 드라마,소설,만화에서
그런 경우를 당할라치면
현실의 내가 그 상황에 처한 것처럼 느껴져
가끔씩 이후 장면을 보는데
멈춰버리곤 한다.

극장이라면 삶처럼
쉬지않고 볼 수 밖에 없지만
컴으로 보거나 책으로 본다면
.....

때론 소설 속 주인공을 미워하고
만화 속 인물을 질투하고
영화 속 상황에 치를 떨기도 한다.

더 나이가 들어도 쉽게 바뀌지 않을려나?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