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1. 22:32 수다_도란도란

dvd를 보다보면 왜 출시가 안되는지 궁금한 작품들이 있다.

나 같은 경우 캐롤라인 인 더 시티가
한국에 정식 발매되면 바로 지를 사람이지만
캐롤라인은 한국에서 몇차례 방영했지만
아는 사람만 좋아하는 묻혀버린 안타까운 작품 ㅠㅠ

그런데 알프스 소녀 하이디라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작품인데
왜 안나오지? 하는 궁금증이든다.

미래소년 코난도
빨강머리 앤도
프란다스의 개도 나오는데...

하이디라면 내 세대에게 충분히
지갑을 열 수 있는 아이템이지 않나?
하긴 엄마찾아 삼만리도 안나오는데...

나에게
알프스를 알려준 것은
하이디였다.
그리고 요들송

언젠가 알프스를 가게 된다면
KCC광고에 나오는 하이디처럼
3D캐릭터를 만들어서
요들송 부르며 같이 기념 사진을 찍고 싶다.

물론 암울함이 주는 매력도 있다.
은하철도 999,이상한 나라의 폴,개구리 왕눈이,프란다스의 개....

그래도 하이디를 생각하면 눈오는 알프스보단
밝디 밝은 초원의 알프스와
밝음이 생각난다.

오히려 눈은
벨기에 배경인 프란다스의 개에게서
더 연상된다.

지금 보면 무슨 느낌이 다시 들까 싶지만..^^ㅋ




그래도
오늘은 왠지
밝디 밝은
하이디가
보고 싶구나.^-^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