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20. 22:38 으샤으샤!

우리 대선 후보들 중에서

이런 이스라엘의 만행에 규탄하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치색을 가진 후보가 있다면 참 좋겠다.

 

이스라엘 같은 악의 축이

우리 내부에도 존재한다.

 

지금도 박정희 같은 방식의

부동산 이익을 추구하는 세력에 의한

개발과 철거

이익을 노리는 거대한 투기자본,건설업자,투기꾼들 속에서

당장의 허울좋은 거처마저 바람앞에 날아가고

아무 손 벌릴 때 없는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는

사람들이 있다.

 

그 부의 가치에 속아서

돈을 쫓고 동경하며

자신은 88만원,사오정 세대에 내몰리면서도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과

당장 자신의 목에 칼이 들어와야

둘러봐도 내 편이 없다는 걸 깨닫는 사람들.

 

그 전엔 이런 외침이 무슨 소리인지도

관심이 없는 사람들.

 

친북세력 못지 않게 가증스런 수구꼴통들과

뭣도 모르고 다 빨갱이네 소리치는 똘아이들

반성할 줄도 모르면서 진보입네 외치는

알량한 중도보수를 지킨다고 하는 사람들.

 

그들은 언제라도

타인에게 미사일을 쏠 수 있고

모르는 척 할 수 있다.

 

우리 모두 그렇게 쏠 수 있고 외면 할 수 있는 세상.

그래서 싸워야 한다.

자기 자신과 세상을 향해서...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