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너무 무거워지는 관계로 책을 안살려고 했는데...
그놈의 한정 책갈피가 무엇인지.
사버렸다.
이소룡과 더불어 그냥 마냥 좋은 제타건담.
소설책 5권이 집에 도착하다.
사실 이 소설이 지금 최초 번역 된 것이 아니다.
이 책이 일본에 출시 될 때 거의 비슷한 시기에 한국에도 나왔었다.
동네 서점에서도 팔았으니깐...
다만 정식 라이센스인지는 모르겠다. ^^
그때 500원짜리 z건담 백과 사전이 보고 싶군.
대신 일본 원판을 헌책방에서 구했다.
그게 더 운이 좋은건지. 모르겠다.
그 시절엔 책을 읽으면 머리에 다 들어갔다.
외우지 않아도 외워지던 그 시절..
(단 잔머리는 그때나 지금이나.. 거짓말도 그때나 지금이나 안된다.)
술이 나를 망친건지... 세월이 망친건지..
아니면 내 태도가 망친건지...
결론은 내가 날 망쳤군...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