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10. 00:23 수다_도란도란

사실 여러가지로 바닥에 떨어져있는데

난 어디로 가는가?

내 삶은 어떻게 채워지나?

잠깐의 꿈같은 시간이 지나간 후

다시 현실과 마주한다.

 

이 사실을 20년 전에 알았지만

하루하루 보내느라 전혀 대비하지 못했다

결국 내 잘못인데...

어찌되었든 결과물을 만들고자 한다.

 

내가 먹고 행동한게 지금 내 몸을 이루듯

내가 행한 것들이 지금 나의 삶의 결과물이다.

내 삶에 책임질 사람은 나고

이 바닥에서 올릴 사람도 나다.

 

허송세월이 허송세월만은 아니기를 바라는 건

너무 얄팍한 심리.. 마치 복권이라도 당첨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래도 힘내서 올 한 해 잘 보내자.

 

장마에도 폭염에도 내 일을 잘 해내나가자.

힘내....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