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19. 08:49
수다_도란도란
항상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고..
오늘 수영강습 반변경이 있는 날인데...
아침 6시에 반반경을 할 수 있다.
꼭 해야하는 건 아니지만 그냥 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인데
이상하게 욕심이 발동했는지
새벽 3시부터 자다깨다를 반복
집에선 5시반쯤 출발하면 되는데
4시쯤에 아 조금만 더 자자 하다가
눈을 뜨니 6시...
아 늦었네.. 이런.
하고 다시 눈을 뜨니 7시
아침 수영도 결석하게 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8시에 체육관을 도착했더니
그나마 한자리가 비어서 다행스레 반변경을 했지만
이게 뭐라고 그리 잠을 설쳤을까 싶다.
지금 프로젝트도 너무 많은 걸 가져가서
덜어내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곤 하는데
이런 일상의 작은 욕망도
아직 덜어내기 힘는게 내 상태.
좀 더 편하고 여유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