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7. 17:38 수다_도란도란
이제 눈이 한시름 멈췄다 싶은데
날이 추워서 길이 꽁꽁 얼었다.
한국 곳곳에서 여전히 눈 소식이 가득

월요일. 눈이 펑펑 내리고 나서


눈 내렸던 동네 뒷산에 올라가서 만들었던 꼬마 눈사람.
방글이 라고 이름을 지어줬는데
사실 기분이 동해서
이 친구랑 셀카 작렬 놀이를 했다.

손에 장갑이 있었다면 크게 만들고 싶었던 눈더미인데..
장갑이 없어서 호호 손을 녹이면서 만든 친구.
볼수록 기분이 좋았다. 아하하 새해에는 기분 좋게.
힘차게...가자가자.

방글아 어서 또 눈내려줘.^-^/ 
벌써 보고 싶구나.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