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3. 09:06 일하기/창업초기

후배로부터 입사제의를 받았다.

2013년의 반복이 되는 듯한 기분.

그 때도 3월이였고 

아는 선배로부터 입사제의를 받았고


자유로운 삶을 추구하기 위해 시작했던

나의 창업활동이 

내 게으름으로 지지부진되자

-자유로움 != 게으름.


다시 스스로를 옥죄고 

자유에 대한 갈망을 원동력으로

삶을 다시 추스리기 위해

입사를 하고 

달렸던 기억이 난다.


아직 결정은 안내렸지만

이런 제안이 온 것에 고맙고

제안에 고민하는 내 상황.

그런 상황을 만든 내 자신에게 한심하고

그렇다.


바로 눈 앞에 있는 것 같은 흐름을

타지 못하고 또 다른 물결로 흘러흘러 가는구나.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