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16. 11:44 으샤으샤!

세상은 제멋대로 돌아가고 있고

사람들은 가끔씩 번갯불에 맞거나 자신의 목에 칼이 들어올 때나

정치에 대해서 사회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해본다.

 

그 날을 생각하면

항상 죽음과 난 죽음앞에서 일어설 수 있을까를

고민해본다.

 

인간은 참 잔인한 동물들.

그 가치없는 자들의 생각없는 행위에

내 삶이 마감되더라도 일어날 수 있을까?

 

바르고 정당한 사회를 꿈꾸고

무섭지만 비겁하지 않았던 그들의 삶은

간 곳 없는데

 

그 삶을 다시 살리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닐까 싶다.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나.

 

해마다 한번씩이라도 돌아보는게 그저 죄스럴 뿐이다.

나의 삶은 내 삶과 동시에 나와 관계된 모든 삶이다.

 

좀 더 사랑하고 배려하고 솔직하고

자신의 욕망으로 타인을 짓밟지 않는 그런 세상이 오길 꿈꾼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