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27. 23:22 일하기/창업초기

뭐 살려고 일하는 것이니

그래도 이왕이면 내가 하고자 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거기에 생존의 요소를 얻을 수 있다면

더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다른 사람을 착취하지 않으면서

-자본주의에 살지만 최소한의 영향만 받으면서

살려고 발버둥 치는 멍청이지만...

 

더 많이 벌 수 있는 일.

더 안정적인 착각을 주는 일에

늘 유혹을 받기 마련이다.

 

이것만 하면

이것만 받아들이면

 

더 나은 것들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착각.

착각이란 걸 알면서도

일시적인 호사에

유혹되는 건

나란 인간의 나약한 심성.

 

할 일을 하자.

때론 기회를 기다리는 것 처럼

멍청한 것이 없다.

 

나아갈 때와 들어갈 때를 어찌 다 알겠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당시의 식견으로 최선을 다해 선택할 뿐이다.

 

젊음이 사라질수록

돈 때문에 불편한게 사실이다.

 

그런다고 돈에 굴복하기엔 내가 아직 어리다.

언제까지 어릴진 모르겠지만....

 

세금을 많이 내도 개인사업자.

이것 자체가 정치적이며 자본의 절세을 모르는 선택 아닌가?

그냥 이렇게 30대가 또 흘러가는구나.

 

40대에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