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0. 6. 20:52 으샤으샤!

수 많은 세월과 역사

그리고 지금도...


혐오주의자들로부터 촉발한

마치 성대결처럼 보이는 이 상황도


현재 여성들이 억압받고 착취받고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인 약자라는

사실을 뒤엎진 못한다.


속칭 아는 사람에 의한

가정폭력,데이트폭력 부터

위계에 의한 폭력, 대중교통 같은 일상에서의 폭력에

여전히 노출되어있고 피해 받으며 공격대상이 되기 쉽다.


법안을 올린 자들과 법을 행사하는 자, 법을 집행하는 자, 그 법안을 판결하는 자들

모두 아직 한참 멀었다.


한 두가지 표면적인 사례들이나 개인적인 일로 이걸 성대결화 하거나 혐오로 돌리지 말자.

(남성혐오자들은 나도 싫다. 여혐들도 두말할 것도 없고)

여성이라는 존재의 문화적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생활적 모든 차별이 없어질 때

그리고 그런 차별의 논리인 힘이 쓸모가 없게 될 때 진정 남성도 자유로우리라.


여성이 남성이 되는 것이 성해방이 아니라 

(남성권력을 찬탈하거나 대치가 아닌 붕괴하고 새로이 세워야 하는 것이다.)

여성 남성이 동등하게 사람으로 존중 받아야 성해방이다.  


성해방 인간해방 

우리는 아직 벗어나야 할 것들이 많다.


-가정폭력에 죽은 한 여성분의 기사를 읽다 거기 단 댓글들을 보면서...

-어차피 혐오 양쪽 다 싫어할 글이지만...ㅋㅋㅋ 나두 너네 싫어.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