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29. 15:18
수다_도란도란
어제 책 빌리러 도서관에 갔는데
내가 빌릴 책을 눈 앞에서 놓쳤다.
누군가 무인대여기로 원격대여해서
사서가 눈 앞에서 책을...ㅠㅠ
아아 이거 빌리러 4킬로를 왔는데 OTL
빌린 4 권의 책보다 못 빌린 한 권의 책이 크게 다가오는 건
얄팍한 내 심성.
눈 앞에서 놓치니 아쉬움은 더 크긴 했다.
책 못 빌린 아쉬움을 핑계대고 막걸리 두 통 사서 꿀꺽.
안주사고 막걸리사고 채식은 안드로메다로..
안돼! 안돼!
-결과를 떠나 무인대여기는 직장인들처럼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겐 참 좋은 제도.
-더 많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