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니 모기들이 쭈욱 쭉...
동네가 이런건지 지금 세상이 이런건지...
몸살에 살이 3킬로나 빠졌다.
몸보신한다고 잘 먹었으나 입술이 파래서 거울보다가 놀랐다.
그냥 최근에 신경쓰지 않았던 수다를 잠깐만...
-미친 이 정권은(미쳐서 맨날 미친이 입에 붙어버렸다.)
개망나니들을 각료에 앉힐려고 지랄한다.
뭐 그렇지 않는 사람 찾기가 힘드니
어쩔 수 없겠지.
서민들에게도 투기를 강요하고 주식을 강요하고 탈세와 범법을 강요하면서
오직 바른 소리를 하는 사람들에게만 불법을 강조하는 이 무법의 사회에서
대통령부터 안드로메다인데
어찌 각료들에게 높은 공공의 마인드를 요구하란 말인가?
공무원들, 사회요직에 고시로 들어가는 여러 직군의 사람들의 인성조차
제대로 판단이 안된 체로 임명이 되는데 왜 각료한테만 이러는지
쥐 정권의 쥐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될 것이다.
그렇지 그러니 그 정권을 방어한다는 실용 나부랭이들
한나라당에도 좋은 찌끄러기는 있겠지 생각하는 것들
뉴라이트 파쇼 수구 똘아이들..
심지어는 정권의 문제를 반대하고 있지만 그들과 실상 다름없는 사람들까지..
한숨만 나온다.
모기만도 못한 것들.
그들이 돈을 가지고 있고 악순환의 권력을 가지고 있다.
-아이돌그룹에 아이 한명이 트위터에 써놓았던 글로 난리다.
웃기다.
그는 공개된 자리에 자기의 밥줄이 될 공간을 욕했고 그걸로 욕 좀 먹었다.
그런데 소속사가 언플의 황제이자 스타 시스템을 잘아는 박진영이라는게 문제인 거 같다.
별 것도 아닌데 확대하더니 황색저널리즘이네 네티즌 마녀사냥이네 하더니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그 멤버인 젊은이를 미국으로 보냈다.
흡사 조폭이 돈 뜯으려고 협박할 때 자기 부하 더 패서 위협하는 것처럼
비교적 정신을 많이 놓고 사는 넷공간에서 그 정도의 비난과 험담들은 쉬이 오간다.
술은 마셨으나 음주운전은 아니라는 명언을 남겼던 클릭비의 사건도
펜션에서 미성년자로서 좀 나가는 사진을 찍었던 카라의 사건도
다들 안고 간다. 그게 그룹이니깐..
좀 욕 먹고 안티 있어도 자신들의 무기로 펜들을 확보한다.
경우가 지나치면 여러 조치를 취하지만 자신에게 독을 준 자가 바로 약을 주는 자이기에
이 줄타기를 하는 것이다.
반성시키고 죄을 안고 사느니 다 엎어버리고
너희들이 잘난 청년 하나 망쳤으니 죄책감 가지란다.
개념이 없다 역시 JYP
모든 것을 일반인들과(얼마인지도 모르는 키워를 한국전체로 확대시키고)
그 가수 한명에게 짊어지우고 자신은 손을 싹 뺀다.
박진영의 대처는 팬클럽과 키워들과 언론들에 대한 자신의 한방이다.
다른 일들이 잘 안풀리나보다. 그러니 이러지....
그딴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방송프로그램 이슈도 아니지.
그 친구는 실제로 당시에 욕했으니깐.
그리고 지금은 돈 벌고 인기 얻고 사랑받던 한국이 좋았겠지.
다만 그걸 공개적으로 했기에 그 부분만 정리하면 될 것을
귀찮은 박진영과 그 친구는 이런 식으로 정리.
(박진영이 강요한 것인지, 둘이 맞장구 친 것인지, 그 젊은 친구의 발상인지 모르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비슷한 시기에 발생한
미수다의 베라 라는 독일인이 쓴 한국 관련 글이
일부 네티즌의 편협한 시각에 사로잡혀 이슈가 되었다.
그런게 국수주의니 잘못된 외국주의니 민족주의니 아니니로 토론할 거리라도 된다.
사실 된다는 것도 우습지.
한국에 대해서 무조건 좋게만 말할 수도 없는 것이고
애정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과 그냥 이야기하는 것과 혐한론과 구별 할 정도의 머리는 가지고
사건을 바라봐야 할 것이 아닌가?
미즈노 교수와 베라의 차이는 무지 크다고 생각한다.
문화적 차이를 무시하고 아주 나쁘게 말해서 베라가 한국문화를 이해못한다는 것은
그다지 문제가 아니다. 물론 그가 한국에 살려면 적응해야하지만
독일인이던 아프리카인이던 한국이던 낯선 곳에서의 문화는 힘들다.
당장 교육붕괴된 학교 가봐라.
학교에서 학교로 한국인이 전학가도 왕따에 학교생활 피곤하다.
이직한 회사, 갑자기 전출된 부대...뭐 끝이 없지.
어째 다들 살기 좋은 곳에 사나봐?
거기는 한국이 아니면 도대체 어디인가?
전학온 사람을 왕따 시킬 것인가.. 아니면 같은 구성원으로서 개성있는 존재로 받아들이는가
그것이 그 사회의 성숙도라 생각한다.
(물론 전학온 자의 모습도 중요하지만...^^)
사실 한국 좀 욕했다고 가수 생활 못하는 건(박진영의 생각이지만)
도박하고도 방송 나오고 포주하고도 방송하는 세상에서(또 그걸 의리라네. 참 어이가 없어서)
너무 오버 한 거라 생각한다.(뭐 그 이유는 위에 썼으니)
이러는 판국에 한국에서 무슨 인권,민주가 자리잡히겠나?
공부하고 싸우고 또 싸우자.
용산참사 유족들은 추석도 거기서 세우게 생겼다.
-인터넷 키보드워리어(키워-키보드로 글을 써서 온갖 난잡한 글을 날리는 잡것들)
이야기가 나와서
비슷한 시기에 연동 된 것이
프로야구의 정수근 사건이다.
정수근 자체에 문제가 많더라도 이건 아니다.
이른바 울컥에서 거짓신고를 내린 시민(당연히 허위신고로 처벌 받아야 한다.)
흡사 119 장난전화와 똑같은 상태지.
부끄럽다.
나이 많은게 정신적 성숙도를 나타내는 건 아니지만..
그리고 경찰서에 접수되면 거기서 들락거리는 기자들의 레이다에 들어간다.
이게 바로 맛이 간 언론(사실 관계 확인없이 보도한 기자 당연히 처벌 받아야 한다.)
뉴스 보고 날뛰던 키워들(정수근이 원한다면 명예훼손감이지만... 기자에게 낚였으니)
롯데와 KBO는 주변 구단과 야구팬들의 여론도 무시하고 정수근을 복귀 시켰다가
박진영과 같은 선택을 한다.
롯데는 향후에 정수근과의 계약을 가벼이 파기하게 되서
귀찮은 점이 없어졌고
KBO도 자신들의 행위에 문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이걸로 종료다.
자 피해는 누가 봤을까?
정수근 본인과... 그의 야구를 기다리던 팬이였으리라.
허위신고한 사람은 그래도 야구는 계속 보겠지?
그런데 사실 그런 사람과 같이 야구를 즐기고 싶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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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수다 떨려고 했으나...
글이 넷으로 보기엔 좀 길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