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8. 09:08
수다_도란도란
이사를 하는 기분이다.
일부 가구 위치를 바꾸고 책 배치를 바꾸고
다 끝내지 못해서..(벌써 일주일째.ㅠㅠ)
나중에 정말 이사하게되면 참 힘들겠다 싶다.
오늘까지 최대한 정리하고
남은 건 내일부터 조금씩 해야지.
최대한 많이 버리고 있지만
그래도 버리지 못하고 안고 가는 것이 많다.
새로 책장 하나가 나와야 할 판국이지만
이젠 책꽂이를 넣을 공간이 없어서
박스화해야 하는데
결국 이루지 못한 기술분야 책들을 박스 속에 넣고 있다. ㅠㅠ
이 책들도 제 때 하지 못하면 버려지겠지.
더 이상 꿈을 버리지 않게
열심히 살자.
기술책이 사라진 곳에
(뭐 나머지 기술책들은 또 꽂혀 있지만)
인문학의 꿈이 이사를 한다.
이 꿈은 언제 이룰까?
매일 조금씩이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