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은
지역주의에 소지역주의가 덧씌워져서
정말 망조가 되어버렸다.
이건 새정연이 답이 없다는 걸로 나가게 된다.
누굴을 위한 예산, 누굴 위한 정치인가?
4대강의 재앙에
영산강 공사를 지자체 차원의 지지가
보여주듯
(알다시피 유일하게 먼저 요청하고 지지했지만 영산강에도 별 도움안되고 개판된 것이 4대강 사업)
이젠 한국 정치를 바라보는 태도를
지역민들에게 요구하기도 힘들어진 듯 하다.
욕만 얻어먹고 지역주의로 비난만 받는 마당에
자기 밥그릇 챙기는걸 나쁘다고 해야하나?
이제 호남도 영남화 되어가고 있다.
(새누리 지지자나 정치무관심자들이야 원래 같은 지역주의 아니였어? 라고 생각하겠지만)
더군다나
지방선거에서 공천파문으로
지역민들에게 욕을 그렇게 쳐들으면서
생각없는 안철수와 난리를 치더니
이번에도 또 지역을 무시한 전략공천
뭐 새정연에 뭐 바라는 건 없지만
새누리보다 나아야지.
열린우리당 목표가
원래 토니블레어식의 영국 노동당이였으니
그때 판을 없지 못하고 새정연이 된 것이
그들 정치의 한계이다.
(물론 이런 목표를 지지하지 않는다. 그래도 새누리보단 낫다고 생각한다. 이게 나의 한계겠지만)
수장인 노무현이 이명박에게 정치살해을 당한 것을
정치적 힘으로 돌리지 못한 지지자들의 책임.
감정적으로 소비했지 정치지형을 바꾸지 못했다.
새누리가 잘하는 게 아닌데
이렇게 못하는데도 실패하는 건
이념이 빠진 한국정당에
의미가 없는 것이다.
현재 정치적으로는
기존 정당에서 지지하는 세력은 노동당이다.
노동당은 자생력을 가질 수 있을까?
보궐선거를 보니 여전히 답답한 한국이다.
이렇게 개판인 여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는 나라가 어디에 있을까?
새누리가 없어지고 새정연이 갈아엎어져야
조금 나은 한국이 될텐데
새누리에서 새정연으로 가지도 못하는 정치지형이
현재 한국의 정치현실이다.
정치는 우리가 사회적 동물임을 생각할 때
결코 무관심하거나 피해야 할 것이 아니다.
우리는 정치적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