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30. 13:06 수다_도란도란

형이 새로 컴을 맞춰서
쓰던 걸 나에게 주기로 했다.
(2년정도 쓰던 것이다.)

하드디스크와
ODD만 추가로 구매해서 세팅하면 된다.

지금 내가 쓰던 컴은
2003년 1월에 무려 155만원의 거금을 드려서 조립한 피시이다.
(거기에 tv와 video in 기능이 지원되는 18인치 lcd 75만원짜리를 더하면 230)
1080pi와 다이렉트9x를 지원하고 tv-out까지 지원하는 그래픽카드
보드는 stat와 raid 지원하고 내부적 6채널 사운드에 ddr333을 지원하는 최신보드
당시로써는 정말 부푼 꿈과 개발의욕을 가지고
맞췄으나 (그땐 하드웨어쪽으로 갈 생각이 더 컸었다.)
그 뒤로 험난한 인생이 되였다.^^

네이버 블로그도 그 컴과 함께 시작했었지.

뭐 지금도 고사양 최신게임만 아니라면
쌩쌩 잘돌아간다.

횟수로 딱 7년 썼다.

기존 피시는 서버튜닝 해보고 데이터센터나 백업용으로 활용하고
새 컴에서 이리저리 개발환경을 세팅해야겠다.
2010년은 새 마음으로..

여하튼 새 컴이 생겼으니 키티 키보드를 써먹어 볼 수 있겠다.
호홋..^^
posted by 끝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