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5. 16. 22:07 수다_도란도란
나 역시 전직 대통령이였던
고 김대중 대통령과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는
피상적인 경험 뿐이다.

그저 정치에 약간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알 정도의
정보와 상식만으로 그들과 함께 시대를 보냈다.

그들의 정책을 때론 지지하고 때론 비판했지만
진지하게 고민했다기 보단
현상에 입각해 해석하고 판단을 내렸다.

그 판단은 현 상황에서 변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좀 더 깊은 접근을 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된다.

부딪히기 전엔 모르는 법.
그들이 겪었을 그 고뇌가 나에게 온다면
난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5월이 가기 전
두 사람의 책을 읽기로 결정.
posted by 끝내기